신노년 세대를 위한 일자리와 복지 논의

14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시니어클럽은 근로 능력이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마련하고 제공함으로써 소득지원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어르신 일자리 지원기관으로, 현재 서울시 21개 자치구에서 시니어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 사회활동 지원을 위한 소득 창출 프로그램 및 고유 일자리 사업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5년에는 2024년 11월 시행된 ‘노인일자리법’시행규칙에 따라 지원 인원 1명을 추가 배치할 수 있도록 사업예산을 확대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니어클럽 인력 추가 지원과 관련해 회계 담당 전담 인력 배치 방안 모색과 이를 통한 회계 관리강화와 함께 서울시 시니어클럽의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보건복지위원회 신복자 의원을 비롯해 ▲ 조범기 한국시니어클럽협회 회장 ▲박주형 서울시니어클럽협회 회장 ▲정인기 광진시니어클럽 관장 ▲양동호 동대문시니어클럽 관장, 그리고 서울시 시니어클럽 담당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시니어클럽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제안 사항 등을 공유했으며,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의 안전 확보를 포함한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한 산업재해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지역별 참여 어르신 현황을 고려한 운영 예측과 함께 수행기관의 투명한 관리 필요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김 위원장은 “시니어클럽의 노인역량 활용 사업에 고학력 어르신 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선도적인 사업설계와 운영을 추진하겠다”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노인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