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아이어워드는 인터넷 전문가 4000명이 SNS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인터넷 브랜딩·정보 서비스 채널 및 디지털 영상을 평가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전문 시상식이다.
올해는 273개 업체가 참여해 총 335개 소셜 인터넷 서비스 중 비주얼·브랜드·콘텐츠·마케팅·서비스 부문에서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사례들을 선정했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 부문 통합 △통신 서비스 분야 인스타그램 △통신 서비스 분야 소셜미디어 △정보 서비스 분야 소셜미디어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통신 서비스 분야 소셜미디어 대상'은 2021년부터 5년 연속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AI를 활용한 SNS 콘텐츠를 활발하게 제작하며 AX 기업으로 정체성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 'AI 프롬프트 O2O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이 프로젝트는 고객이 직접 AI 프롬프트를 완성해 월페이퍼를 제작하는 디지털 캠페인이다. 4주 간 AI 월페이퍼 6만여 건이 제작됐으며, 언론 및 블로그에서 소개됐다.
링크드인에는 AX 전문성을 갖춘 임직원들이 혁신 기술을 설명하는 칼럼 콘텐츠 '임직원 보이스 인터뷰' 시리즈를 게시했다. LG유플러스 측은 "(해당 콘텐츠는) 총 노출 1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LG유플러스 AI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틱톡에서는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AI 통화 앱 '익시오' 등 AI 서비스를 고객 눈높이에 맞게 제작했다. 블로그는 리얼 리뷰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LG유플러스가 보유한 여러 브랜드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SNS로 활용했다.
SNS별로 특화된 활동을 한 결과, 공식 SNS의 2024년 조회수, 댓글, 좋아요를 포함한 활동 수가 전년 대비 인스타그램은 82%, 링크드인은 16%, 틱톡은 11% 증가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 'Simply. U+'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발표하며 SNS 채널에도 새로운 변화를 꾀했다. 하반기에는 이에 맞춰 새로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이번 수상은 고객 눈높이에 맞춰 AI 등 미래 기술과 기업의 비전을 적극적으로 알린 결과"라며 "올해도 LG유플러스만의 브랜드 색채가 돋보이는 비주얼과 함께 SNS 채널에서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진심을 담은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inma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