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 비피' 공급 및 활성화 협력
오는 12월 중 ‘파스타’ 앱에 혈압 관리 서비스 추가
실시간 혈압 확인∙생활습관 개선 가이드 제공
오는 12월 중 ‘파스타’ 앱에 혈압 관리 서비스 추가
실시간 혈압 확인∙생활습관 개선 가이드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29일 카카오헬스케어는 자사의 모바일 및 인공지능(AI) 기술력과 스카이랩스의 생체신호 측정 기술 전문성을 결합해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이 목표다. 양사는 지난 2022년 5월 모바일 기반 만성질환 관리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본계약을 카트 비피의 공급 및 확산, 연속혈압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출시 등 전방위적 협력을 약속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오는 12월 중 AI 기반 모바일 건강관리 솔루션 파스타 앱에 혈압 관리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한다. 카트 비피와 연동해 일상 속 식습관과 운동 등 생활습관에 따른 실시간 혈압 변화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혈압 관리를 위한 가이드를 제공해 고혈압 환자가 스스로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앱은 혈당과 비만, 수면에 이어 혈압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며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올인원 솔루션으로 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카카오헬스케어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만성질환 환자들이 더욱 쉽고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양사는 카트 비피 활성화에도 적극 나선다. 카트 비피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허가를 받아 지난 9월부터 일반 소비자용 공식 판매를 시작했으며 현재 주요 유럽 국가에서도 보험 적용 등 제도권 진입을 추진 중이다.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카카오헬스케어와 협업해 보다 많은 이용자에게 폭넓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사의 자원을 바탕으로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만성질환 환자들의 일상 속 건강관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고혈압은 병원 밖에서 환자 스스로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하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만큼 일상과 밀접한 디지털 헬스케어가 반드시 필요한 영역"이라며 "웨어러블 의료기기 카트 비피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파스타를 연계해 환자가 일상 생활 속에서 동기부여를 받고 점진적으로 생활습관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설명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