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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하 기대에 환율 하락…4.7원 내린 1472.4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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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하 기대에 환율 하락…4.7원 내린 1472.4원 마감

월러 연준 이사 비둘기파적 발언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72P(0.30%) 오른 3,857.78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4.7원 내린 1472.4원, 코스닥지수는 0.41P(0.05%) 내린 856.03으로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72P(0.30%) 오른 3,857.78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4.7원 내린 1472.4원, 코스닥지수는 0.41P(0.05%) 내린 856.03으로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25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내린 1472.4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24일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4.7원 내린 1472.4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1.9원 낮은 1475.2원으로 출발한 뒤 1470.60~1477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고공행진하던 환율이 소폭 내린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24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우리의 이중책무(물가안정과 완전고용)와 관련해 나의 우려는 주로 노동시장"이라면서 "나는 다음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연준이 오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할 확률을 80.9%로 반영하고 있다. 전날 71% 보다 10%P 가깝게 높아진 수치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