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라트 쿠치 코퍼, 전체 광석의 10분의 1 미만 수입… 글로벌 공급난 심화
중국의 제련 능력 확장, 주요 광산 생산 차질이 공급난 심화 요인… 인프라 수요는 급증
중국의 제련 능력 확장, 주요 광산 생산 차질이 공급난 심화 요인… 인프라 수요는 급증
이미지 확대보기이는 인도가 금속 자급자족을 늘리려는 노력에 장애물로 작용하며, 인프라, 전력, 건설 부문의 급증하는 수요가 제한된 처리 능력과 국내 광석 매장량을 앞지르는 상황을 보여준다고 25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쿠치 코퍼(Kutch Copper Ltd.)는 여러 차례 지연 끝에 6월부터 금속 처리를 시작했지만, 관세 데이터에 따르면 10월까지 10개월 동안 약 147,000톤의 구리 농축액을 수입하여, 전체 가동에 필요한 원자재의 10분의 1 미만을 확보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 제련소가 전체 가동을 위해 약 160만 톤의 농축액이 필요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경쟁사인 힌달코 인더스트리(Hindalco Industries Ltd.)는 같은 기간 동안 100만 톤이 조금 넘는 양을 구매했다. 아다니 그룹은 관련 질문에 응답하지 않았다.
여기에 중국의 끊임없는 자체 제련 능력 확장이 더해져 수익 마진을 압박하고 일부 해외 생산 업체들이 생산량을 줄이거나 폐쇄하게 만들었다.
그 결과, 광부들이 광석 처리를 위해 지불하는 처리 및 정련 비용(TCRCs)은 올해 기록적인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제련소들이 원자재를 확보하기 위해 점점 더 빠듯한 마진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4년 안에 연간 생산 능력을 100만 톤으로 두 배 늘릴 계획인 쿠치 코퍼와 같은 신규 진입 기업에게는 빠듯한 공급이 시설 유지 비용 증가와 함께 훨씬 더 긴 가동 준비 과정을 의미한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 분석가 그랜트 스포레(Grant Sporre)는 "아다니의 제련소는 신규이므로 많은 경쟁사보다 효율적이어야 하므로 단기적으로는 손실을 감수하고 가동을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BHP 그룹(BHP Group)은 이 제련소에 4,700톤을 공급했으며, 다른 선적은 글렌코어(Glencore Plc)와 허드베이에서 이루어졌다고 관세 데이터는 보여준다.
쿠치 코퍼의 더딘 시작은 인도가 금속 자급자족을 늘리려는 노력에 직면한 장애물들을 상기시킨다. 인프라, 전력, 건설 부문의 급증하는 수요는 제한된 처리 능력과 한정된 국내 광석 매장량을 훨씬 앞지르고 있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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