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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임대아파트 평균 거주기간 6.72년…“주거 안정 버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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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임대아파트 평균 거주기간 6.72년…“주거 안정 버팀목”

부영, 임대아파트 7만5000가구 전수조사
거주기간 평균 6.72년…전국 평균의 2배
“부영 임대아파트, 안정적인 정주 공간”
부영그룹은 현재 공급 중인 임대아파트 7만5000여가구를 대상으로 입주민 거주 기간을 전수 조사한 결과 평균 6.72년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주거실태조사 상의 임차가구 평균 거주기간인 3.6년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서울 중구 서소문동 부영그룹 사옥과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사진=부영그룹이미지 확대보기
부영그룹은 현재 공급 중인 임대아파트 7만5000여가구를 대상으로 입주민 거주 기간을 전수 조사한 결과 평균 6.72년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주거실태조사 상의 임차가구 평균 거주기간인 3.6년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서울 중구 서소문동 부영그룹 사옥과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 임대아파트의 입주민 평균 거주기간은 6.72년으로 전국 전월세 가구 평균의 두 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영그룹은 현재 공급 중인 임대아파트 7만5000여가구를 대상으로 입주민 거주 기간을 전수 조사한 결과 평균 6.72년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주거실태조사 상의 임차가구 평균 거주기간인 3.6년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부영그룹은 창사 이후 현재까지 약 30만호를 공급했다. 이중 23만호가 민간임대 아파트다.
특히 장기 거주 비중이 많았다. 조사에 따르면 20년 이상 거주한 가구가 4000여가구가 넘는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이는 부영 아파트가 입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정주 공간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장기 거주의 배경으로는 가격 경쟁력과 주거 안정성이 꼽힌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임대한다”며 “부동산 시장이 과열됐던 2018년 경에는 전국 51개 단지의 임대료를 3~4년간 동결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은 투기 수단이 아닌 거주 목적이어야 한다’는 이중근 회장의 지론에 따라 안정적인 임대주택 공급에 힘쓰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전세 사기 등으로 주거 불안이 커진 시기에 민간임대 사업자로서 서민 주거 안정의 버팀목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