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판매 9% 줄고 4분기 인도량 시장 전망치 하회...보조금 종료 직격탄
이미지 확대보기2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해 차량 판매가 전년 대비 9% 줄었다고 밝혔다. 특히 4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 줄어들며 감소 폭이 더 컸다. 미국 소비자들이 7500달러 규모의 세액공제 종료를 앞두고 3분기에 앞당겨 차량 구매에 나서며 일시적 반등을 보인 이후 판매량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테슬라는 4분기 최종 차량 인도 대수가 41만8227대였다고 밝혔다. 이는 테슬라를 추적하는 20명의 애널리스트 평균 전망치인 42만2850대에 못 미친 수치다.
다만 테슬라의 에너지 사업 부문은 전년 대비 49%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개장 초 0.8% 상승했다.
하지만 해당 제품들은 아직 개발 단계에 있으며, 자동차 판매는 여전히 테슬라 전체 매출의 약 4분의 3을 차지하고 있다.
테슬라는 수요를 자극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대표 차종인 ‘모델3’ 세단과 ‘모델Y’ 스포츠유틸리티(SUV)의 저가형 모델을 출시했지만, 업계 자료에 따르면 4분기 초 두 달 동안 미국 내 판매가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테슬라 주주들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새로운 보상안을 승인했다. 해당 안은 차량 판매 확대와 로보틱스 사업 출범 등의 재무·운영 목표를 달성하고 테슬라의 시가총액을 8조5000억 달러까지 끌어올릴 경우, 머스크를 세계 최초의 ‘조(兆) 달러 자산가’로 만들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로빈 덴홀름 테슬라 이사회 의장은 사상 최대 규모로 평가되는 이번 보상 패키지가 회사의 다음 성장 단계에서 머스크가 집중력과 참여도를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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