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실적 발표 =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블랙록 ... 뉴욕증시 비트코인 "엔비디아 테슬라 충격"
이미지 확대보기美 “가까운 시일내 반도체 수입에 더 광범위한 관세 부과할수도”
뉴욕증시 1월 15일 일정 = 수출가격 및 수입 가격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마이클 바 연준 이사 연설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연설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연설 기업 실적 발표 :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블랙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반도체칩 ‘H200’ 등 미국으로 수입됐다가 다른 나라로 재수출되는 반도체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포고문에 14일(현지시간)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엔비디아의 H200을 가리켜 “그것은 최고 사양은 아니지만 아주 좋은 수준의 칩이다. 중국은 그것을 원하고 있고 다른 사람들도 그것을 원한다”며 “우리는 그 칩 판매액의 25%를 벌게 될 것이다. 아주 훌륭한 거래”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H200의 대(對)중국 수출을 허용한다면서 판매액의 25%가 미국에 지급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미국 상무부도 전날 H200의 중국 수출을 위한 규칙 개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수입된 특정 반도체가 미국의 기술 공급망 구축이나 반도체 파생 상품의 국내 제조 역량 강화에 기여하지 않을 경우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포고문에 명시했다.
엔비디아의 AI칩은 사실상 전량이 대만 TSMC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실어오기 때문에 ‘수입 후 재수출’ 절차를 밟는다. 백악관은 25% 관세 부과 대상에 엔비디아의 H200과 AMD의 MI325X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무역확장법 232조는 어떤 품목과 파생 제품이 미국의 국가 안보를 해칠 위험이 있는 규모나 조건으로 수입될 경우 대통령이 그 수입을 조정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권한을 부여한다”며 “여기에는 외국 무역 대상국들과의 협상과 함께 관세를 포함한 수입 조정 조치가 포함될 수 있다”고 포고문에서 밝혔다.
이에 미국을 방문 중인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포고문이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이날로 예정됐던 귀국 일정을 미뤘다.
여 본부장은 “새롭게 반도체와 핵심광물 관련해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이 발표됐는데 하루 더 (워싱턴에) 묵으면서 좀 진상 파악을 하려 한다”며 “면밀하게 (관련 포고문 및 행정명령을) 지켜보고 있다. (산업부) 본부와 업계가 협업하면서 (한국 기업에 미칠 영향을)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정부가 25% 관세를 조건부로 H200의 대중 수출을 허용했지만, 정작 중국 당국은 H200 수입에 제동을 거는 분위기다.
중국 세관 당국은 최근 세관 요원들에게 ‘H200’ 칩의 중국 반입을 허용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중국이 자국 반도체 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외국 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도 해석된다. 또한 오는 4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을 앞두고 협상 카드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일 가능성도 거론된다.
중국 기술기업은 지난달 기준 개당 2만7000달러(약 4000만 원)에 달하는 H200 칩 200만 개 이상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가 이뤄지면 H200 칩 판매액의 25%를 받기로 한 미국 정부의 몫은 135억달러(약 20조 원)에 달하는 셈이다.
미국 은행의 일부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며 실망감을 줬고 미국이 이란에 군사 개입할 수 있다는 불안감도 투매를 촉발했다.
다만 장 막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공습하지 않을 수 있다고 시사하면서 유가는 하락 전환했고 주가지수도 낙폭을 빠르게 줄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36포인트(0.09%) 내린 49,149.6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37.14포인트(0.53%) 밀린 6,926.60, 나스닥종합지수는 238.12포인트(1.00%) 내려앉은 23,471.75에 장을 마쳤다.
전반적으로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감이 증시를 움직였던 것으로 풀이된다.
장 초반 주요 주가지수는 개장 후 빠르게 낙폭을 확대했다. 미군의 이란 공습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외신에서 이어졌기 때문이다.
유럽 정부 측에선 이란 정국에 미국이 군사 개입할 가능성이 크다며 24시간 내로 개입이 시작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적 행동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란의 반정부 시위에서 민간인 사망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은 미군의 군사 개입 가능성에 힘을 더했다. 미국 CBS는 소식통을 인용, 이란 시위 관련 사망자가 1만2천명에서 2만명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 같은 긴장된 분위기에 나스닥 지수는 장 중 1.7%까지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다만 오후 들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언론에 "이란에서 살인이 중단됐다는 말을 들었다"며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여전히 높지만 현재로서는 대규모 처형 계획이 없는 것으로 믿는다"고 말하면서 긴장감이 누그러졌다. 국제 유가는 2.5% 하락으로 돌아섰고 주가지수도 빠르게 낙폭을 좁혔다.
한편으론 은행들의 부진한 실적이 투자 심리를 짓누르기도 했다.
웰스파고는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치면서 이날 4.61% 떨어졌다.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실적이 예상을 웃돌았으나 충분히 강력하진 못했다는 인식과 함께 트럼프의 신용카드 이자율 상한 제안이 실적을 악화시킬 것이란 전망으로 각각 3.34%와 3.78% 밀렸다.
은행은 미국 기업들의 분기 실적 보고를 개시하는 업종이다. 그런 만큼 은행 실적은 미국 기업의 분기 실적을 가늠하는 바로미터로 여겨진다. 은행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기업 전반에 대한 기대감도 약해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임의소비재와 기술이 1% 이상 떨어졌다. 에너지는 2% 이상 올랐고 필수소비재와 부동산도 1%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은 모두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1.44% 내렸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메타는 2%대 하락률이었다. 브로드컴은 4.15% 떨어졌다.
반면 엑손모빌과 셰브런 등 에너지 기업은 강세를 이어갔다. 이란 긴장 고조로 유가가 오르면서 반사이익이 기대됐다.
미국 소비를 가늠하는 소매판매 11월치는 예상치를 웃돌며 큰 폭으로 개선됐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작년 11월 미국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7천359억달러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0.6% 증가한 수치다. 시장 예상치 0.4% 증가를 웃돌았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3.3% 늘었다.
미국 도매 물가를 파악하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망치에 부합하며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달 대비 0.2% 상승했다. 예상치와 같았다.
10월은 전월 대비 0.1% 올랐다. 9월은 기존 0.3% 상승에서 0.6% 상승으로 수정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월 금리동결 확률을 95.0%로 반영됐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0.77포인트(4.82%) 오른 16.75를 가리켰다.
코스피가 15일 열흘 연속 상승하며 4,800대 문턱에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74.45포인트(1.58%) 오른 4,797.5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2.82포인트(0.27%) 내린 4,710.28로 출발한 뒤 장 초반 등락하다가 상승세로 돌아서며 장중 고가에 마감했다.
이로써 전날 기록한 사상 최고가(4,723.10)를 재차 경신했다. 꿈의 지수인 '오천피'(코스피 5,000)까지는 불과 약 202포인트 남았다.
코스피가 10거래일 이상 연속 상승한 것은 지난해 9월 2∼16일(총 11거래일)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7.8원 내린 1,469.7원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452억원, 1조2천92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개인은 1조8천26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3천326억원 매수 우위였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14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36포인트(0.09%) 내린 49,149.6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7.14포인트(0.53%) 떨어진 6,926.6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38.12포인트(1.00%) 밀린 23,471.75에 각각 마감했다.
중국이 최근 대중(對中) 수출길이 열린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에 대해 통관금지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한 대형 기술주 약세가 전체 지수를 끌어내렸다.
미군의 이란 공습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외신에서 이어지면서 발생한 긴장감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코스피도 하락 출발했으나 조선·방산 등 주도주를 중심으로 순환매 장세가 나타나며 이내 반등에 성공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날 오전 올해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금리를 동결했는데도 상승세는 오히려 가팔라졌다.
삼성전자[005930]는 2.57% 오른 14만3천900원에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SK하이닉스[000660]는 0.94% 상승한 74만9천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두 종목은 장 초반 미국 기술주 약세 여파로 동반 하락했지만, 장중 공개된 TSMC의 4분기 실적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매수심리가 살아났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0.6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97%), 현대차[005380](2.5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1.97%) 등 그 외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올랐다.
업종별로 보면 금속(4.32%), 운송장비·부품(3.10%), 화학(2.35%) 등은 상승했고, 의료·정밀기기(-0.85%), 음식료·담배(-0.48%)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98포인트(0.95%) 오른 951.16으로 장을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52포인트(0.16%) 내린 940.66으로 출발한 뒤 '널뛰기 장세'를 보이다가 오후장에서 점차 상승세를 키워 나갔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670억원, 800만원을 순매수한 반면에 개인은 2천521억원을 순매도했다.
알테오젠[196170](0.75%), 에코프로비엠[247540](0.47%), 에코프로[086520](0.53%), 에이비엘바이오[298380](0.21%),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3.07%) 등 대다수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강세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23조6천341억원, 10조6천64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과 메인마켓의 거래대금은 총 13조5천654억원이다.
원/달러 환율이 15일 미국 재무 장관의 구두 개입과 한은의 금리동결 결정으로 1,470원 밑으로 내려왔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7.8원 내린 1,469.7원을 나타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 11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지만, 이날 개장 때보다는 하락 폭이 많이 축소됐다.환율은 전날보다 12.5원 내린 1,465.0원으로 하락 출발했다.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최근 원화 약세가 한국의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과 맞지 않는다"는 '구두개입' 메시지를 내면서 환율이 크게 꺾였다.개장 이후 환율은 조금씩 올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동결 결정이 난 이후 오전 11시쯤부터는 1,470원대를 회복해 1,473.4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통방) 회의에서 금통위원 전원 일치 의견으로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했다. 지난해 7·8·10·11월에 이어 5연속 동결이다.
수도권 주택가격과 가계 부채, 높은 환율 변동성 등 리스크가 있어 이에 따른 물가 흐름, 금융안정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야 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아울러 금통위는 의결문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 표현을 아예 삭제하면서 통화정책 기조의 변화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연초 환율 상승분과 관련, "4분의 3 정도는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 베네수엘라 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나머지 4분의 1은 여전히 내국인의 해외 투자 등 국내 요인으로 인한 것이라며 "1월에도 국민연금을 제외한 개인 투자자의 자금이 해외로 나가는 속도는 역대 최대 규모였던 지난해 10월, 11월과 유사하거나 더 빠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리만 올리면 환율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건 수긍할 수 없다"며 "금리 정책은 환율을 보고 하는 게 아니라 환율이 물가에 주는 영향을 보고 한다"고 밝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06% 오른 98.970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엔/달러 환율은 0.24엔 오른 158.63엔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6.93원이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0.54원 내렸다.
비트코인(BTC)이 주식 시장의 흔들림과 기술적 약세 신호가 겹치며 7만 달러(약 1억332만원)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자산 가치 하락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가상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 닥터 프로핏(Doctor Profit)은 현재 시장이 심각한 약세장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주간·월간 차트에서 나타난 대규모 약세 다이버전스와 베어 플래그, 헤드앤숄더 패턴이 동시에 붕괴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유동성의 영향으로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9만 7000달러에서 10만 7000달러 구간까지 반등할 수 있다"면서도 "반등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 결국 7만 달러까지 추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예상 반등 구간에 진입할 경우 11만 5000달러에서 12만 5000달러를 목표로 공격적인 공매도 전략을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닥터 프로핏은 금융 시스템 전반에 대해 극도로 비관적인 견해를 보였다. 그는 은행권의 압박과 내부자들의 기록적인 매도세가 2008년 금융 위기 수준의 위기를 예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금과 은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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