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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티엘비, DDR5-8000 양산 등 수익성 추가 개선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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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티엘비, DDR5-8000 양산 등 수익성 추가 개선될 것"

티엘비 CI. 사진=티엘비이미지 확대보기
티엘비 CI. 사진=티엘비
NH투자증권이 25일 티엘비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며, 하반기 DDR5-8000 양산과 증설 효과로 수익성 추가 개선을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 1000원에서 8만 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황지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부가 제품 중심의 증설분을 반영해 2026년 실적을 상향 조정한 것에 기인한다”며 “최근 시장은 공급 쇼티지에 직면한 산업을 선호하는 흐름을 보이며 MLCC, FC-BGA 밸류체인에 속한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티엘비가 생산하는 메모리 모듈 기판 역시 고사양화 트렌드에 따른 비슷한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특히 향후 SOCAMM과 DDR6에서는 적층 공정이 5회 반복되기 때문에 기존 3회 적층 기반의 BVH 공법 대비공정 복잡도가 높아지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티엘비 투자 지표. 자료=NH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티엘비 투자 지표. 자료=NH투자증권

이에 따라 병목 현상이 심화될 가능성 높다고 판단했다. 최근 주가 횡보는 이러한 구조적 수혜를 감안할 때 매수 기회라는 것이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26억원(전년 동기 대비 +45.6%), 영업이익 86억원(+844.1%)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황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 상승 우려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면서 "메모리 모듈 기판은 DDR5 중심으로 수요가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매출 내 DDR5 비중은 2024년 말 32%에서 꾸준히 상승해 2025년 말 68%까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안산 2공장과 베트남 라인 투자는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3~4월 장비 셋업 완료 후 빠르면 2분기 내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DDR5-6400, 7200 중심의 생산 확대가 하반기 믹스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