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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8 기본형 ‘원가 절감’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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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8 기본형 ‘원가 절감’ 움직임

보급형과 생산 통합 가능성…프리미엄 전략 흔들릴까
지난 2017년 8월 20일(현지시각) 싱가포르의 애플 매장에 아이폰 8이 전시돼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017년 8월 20일(현지시각) 싱가포르의 애플 매장에 아이폰 8이 전시돼 있다. 사진=로이터

애플이 차기 아이폰 기본 모델의 원가를 낮추는 방향을 검토 중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21일(이하 현지시각) IT 전문매체 Wccftech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 18’ 기본 모델의 제조 비용을 줄이기 위해 생산 구조를 단순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Wccftech는 애플이 ‘아이폰 18’과 보급형 모델로 추정되는 ‘아이폰 18e’를 동일 생산 라인에서 제조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를 통해 부품 단가를 낮추고 전체 생산 비용을 줄이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메모리 가격 상승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관측됐다. 업계에서는 D램과 낸드플래시(SSD) 가격이 급등하면서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애플이 원가 절감에 나설 경우 기본 모델의 외형이나 구성 일부가 보급형 모델과 유사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특히 동일한 외형 구조를 공유하거나 카메라 구성에서 차별화만 두는 방식이 검토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확보된 비용을 통해 칩 성능이나 냉각 시스템 등 핵심 사양은 오히려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이번 정보는 중국 소셜미디어 기반 정보 제공자에서 비롯된 것으로 과거 정확도가 높지 않았던 전례가 있어 신뢰도는 제한적이라고 Wccftech는 덧붙였다. 애플은 아직 차기 아이폰 라인업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