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기 국고채 금리 3.5bp 오른 연 3.365%에 장 마감
이미지 확대보기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이 22일 불발되면서 국내 채권시장 불확실성이 재점화됐다. 국내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 마감하며 금융시장 긴장감이 고조됐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2차 종전 협상이 불발되면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5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365%에 장을 마감했다. 장기물인 20년물은 3.0bp 상승 연 3.649%, 30년물과 50년물은 3.5bp, 3.3bp 오른 연 3.570%, 연 3.439%에 거래됐다. 10년물은 4.2bp 상승한 연 3.697%였고,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2.1bp, 3.4bp 오른 연 3.562%, 연 3.240%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1만8,920계약, 10년 국채선물 4,395계약을 순매도하며 채권 가격 하락을 부추겼다.
원/달러 환율은 주간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 기준 7.5원 급등한 1476.0원으로 사흘 만에 반등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상반기 강세 후 하반기 약세 전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미-이란 긴장 장기화와 연준 매파적 기조가 국내 금리에 상승 압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국채 금리도 동반 상승했다. 10년 만기는 4bp 오른 4.29%,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는 6bp 상승한 3.78%에 거래됐다. 이는 케빈 워시 연준 의장 후보자의 상원 청문회에서 통화 긴축 선호 발언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영향으로 풀이된다. 워시 후보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선호와 무관히 연준 독립성을 강조했다.
지난 20~21일 종전 기대감으로 금리가 하락했으나 불발 소식에 반등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비례하므로 이는 채권 가격 하락을 의미한다. 지정학적 리스크 재개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인플레이션과 유가 상승 우려가 금리 상승 압력을 더할 전망이다.
한편 이란 협상단은 미국의 항구 봉쇄 지속과 유조선 나포 등을 이유로 협상에 불참키로 확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연장을 선언했으나 이란 항구 봉쇄는 유지하며 호르무즈 해협은 긴장이 고조됐다. 이 과정에서 영국군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컨테이너선 두 척에 대한 총격을 보고, 이란 혁명수비대에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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