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조2473억원·영업이익률 9.2% 기록
유럽·중동·아프리카 회복세 견인…분기배당 400원 결정
유럽·중동·아프리카 회복세 견인…분기배당 400원 결정
이미지 확대보기두산밥캣이 올해 1분기 전 지역 판매 증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된 실적을 냈다.
두산밥캣은 28일 공시를 통해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2473억원, 영업이익 20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5%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9.2%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금융비용 감소 등의 영향으로 15.9% 증가한 1314억원을 기록했다.
재무제표 작성 통화인 달러 기준으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영업이익은 2.6% 증가했다. 두산밥캣은 모든 권역에서 매출이 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권역별로는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이 가장 두드러졌다. 이 지역은 소형장비 수요 회복에 힘입어 매출이 18% 증가하며 1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북미는 지게차 판매 회복 영향으로 매출이 3% 늘었고, 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 지역도 남미와 중국, 인도 시장을 중심으로 소형장비 판매가 확대되며 4% 성장했다.
제품별로도 주력 사업의 흐름은 비교적 견조했다. 소형장비 매출은 유럽·중동·아프리카 시장 호조에 힘입어 7% 증가했다. 산업차량 부문 역시 북미 판매 확대 영향으로 4% 늘었다. 반면 포터블파워 부문은 18% 감소하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두산밥캣은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지역별 수요 회복과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바탕으로 실적 방어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회복세와 북미 산업차량 판매 반등이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주주환원 정책도 유지한다. 두산밥캣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연간 1600원의 최소 배당과 분기배당을 지속할 방침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1분기 배당금을 주당 400원으로 결의했다.
이번 1분기 실적은 글로벌 수요 회복이 완만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별로 차별화된 흐름이 나타났다는 점을 보여준다. 유럽·중동·아프리카 시장의 회복과 북미 산업차량 반등이 이어질 경우 두산밥캣의 연간 실적에도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