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I 3년 만에 최대폭 급등에도 엔비디아 등 AI 관련주 투심 폭발
이란 전쟁 여파 에너지 가격 상승…소매·금융 등 경기 민감주 일제히 하락
연준 인사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 경고…기술주 쏠림 현상 지속성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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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인사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 경고…기술주 쏠림 현상 지속성 '의문'
이미지 확대보기13일(현지시각)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29포인트(0.58%) 상승하며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나스닥 지수 역시 314.14포인트(1.2%) 급등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반면 전통적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67.36포인트(0.14%) 하락하며 온도 차를 보였다.
"반도체는 별개"…거시 경제 압박에도 엔비디아·마이크론 급등
이날 시장의 주인공은 단연 반도체였다. 엔비디아가 2% 이상 올랐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5% 넘게 급등했다. 주요 반도체 종목을 담은 반에크 반도체 ETF(VanEck Semiconductor ETF-SMH)도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베어드 투자 전략가 로스 메이필드는 "반도체 거래가 독자적인 생명력을 갖게 됐다"며 "투자자들은 전쟁이나 유가 파동 같은 거시 경제적 악재가 AI 붐이라는 거대한 흐름을 꺾지 못할 것으로 신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중국 방문 소식이 대중국 칩 판매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호재로 작용했다.
3분의 2가 내렸다…인플레이션 직격탄 맞은 소매·금융주
지수는 최고치를 찍었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시장의 하락세가 뚜렷했다. 팩트셋 데이터에 따르면 S&P 500 종목 중 약 3분의 2가 하락 마감했다. 이란 전쟁 여파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소비 심리를 위축시키며 홈디포 등 소매업체와 JP모건 같은 금융주들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기술주가 전체 지수를 견인하는 '착시 현상' 속에 실질적인 경기 순환 종목들은 고전하는 양상이다.
도매물가 3년 만에 최대폭 급등…연준 "추가 금리 인상 가능"
경제 지표는 여전히 불안한 흐름을 보였다.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1.4%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0.5%)를 세 배 가까이 웃돌았다. 이는 2022년 3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이에 대해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적시에 2%로 돌아오지 않을 경우 추가적인 정책 긴축(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반도체 쏠림 현상이 거시 경제 환경 악화로 인해 어느 순간 수익 실현 매물로 돌변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