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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건설업종, 미-이란 종전 협의로 관심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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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건설업종, 미-이란 종전 협의로 관심 높여야"

삼성E&A CI. 사진=삼성E&A이미지 확대보기
삼성E&A CI. 사진=삼성E&A
신한투자증권은 16일 건설업종에 대해 미-이란 종전 협의를 계기로 관심을 높여야 한다고 분석했다. 건설업종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재건 수혜는 중동 플랜트 시공이력보다 업체별 가용 인력 캐파(Capa)가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며 “DL이앤씨와 GS건설의 재건 수주를 기대, 중장기적으로는 에너지 시장 재편의 핵심 수행 파트너사로 부상 중인 현대건설과 삼성E&A의 사업기회 확대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미-이란 전쟁이 106일 만에 사실상 종료되면서 건설업종에는 세 가지 긍정적 기회가 열린다고 봤다.

첫째로 건자재가 안정화다. 김 연구원은 "전쟁 이후 폴리염화비닐(PVC),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등 주요 건자재 원재료가 20~40% 상승하고, 공사비지수도 2월 이후 2~3% 올랐다"며 “건설사들이 기확보 재고 및 공급선 다변화로 방어 중이었으나 3분기 이후까지 전쟁이 지속됐다면 원가 상승 타격이 예상됐었다”고 분석했다.
주요 건설사 투자 지표. 자료=신한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주요 건설사 투자 지표. 자료=신한투자증권

러-우 전쟁 이후 개선된 에스컬레이션 조항을 고려 시 원가 영향은 공사비지수에 반영되지 않는 일부 품목의 일시적 상승분에 한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둘째로 재건사업 수주"라면서 "손상평가 및 안전진단 후인 3~12개월 후 기존 EPC사인 삼성E&A, GS건설, DL이앤씨, 현대건설 등과의 변경계약 중심으로 검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셋째로 에너지 인프라 투자 확대다.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가 확인된 이후 에너지 수입국들이 공급원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중동은 2027~2028년에는 전후 인프라 복구와 우회 파이프라인 및 비축설비 증설에 집중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산업다각화를 전망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