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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AI 활용해 CNS 신경면역 신약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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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AI 활용해 CNS 신경면역 신약 개발 나선다

인실리코 메디슨과 공동연구…후보물질 발굴 및 전임상 단계 AI 적용
CNS 신경면역 분야 복수 타깃 연구…전임상 후보 도출이 관건
SK바이오팜 사옥내부 전경. 사진=SK바이오팜이미지 확대보기
SK바이오팜 사옥내부 전경. 사진=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이 미국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서 생성형 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인실리코 메디슨과 손잡고 중추신경계(CNS) 신경면역 분야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나섰다.

23일 SK바이오팜에 따르면 인실리코의 AI 플랫폼을 초기 후보물질 발굴과 전임상 단계에 적용한다. 양사는 복수 타깃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며 타깃 선정부터 단계별 검증까지는 SK바이오팜이 주도한다.

CNS는 뇌와 척수로 구성된 신경계이며 신경면역은 신경계와 면역계의 상호작용을 다루는 연구 영역이다. 이번 협력은 CNS 신경면역 영역에서 신규 타깃과 후보물질을 찾는 과정에 AI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AI 기반 신약 디스커버리(AIDD)는 후보물질을 탐색하고 타깃의 가능성을 판단하는 초기 신약개발 방식으로 전임상 전 단계부터 전임상 단계에서 활용된다. 이를 통해 신경면역 영역의 타깃과 후보물질을 초기 단계에서 보다 빠르게 검토해 신약개발 속도를 높이려는 시도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신경면역은 CNS의 하부 분야”라며 “CNS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경면역 쪽으로 확장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AIDD는 전임상 전 단계부터 전임상 단계에서 특히 효율적”이라며 “후보물질을 탐색하고 타깃의 가능성을 판단하는 과정의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AI 기반 신약개발 시장도 성장세를 기대할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의 분석에서 글로벌 AI 기반 신약개발 시장은 올해 약 29억 달러(약 4조4515억 원)에서 오는 2033년 약 138억 달러(약 21조1830억 원)로 해당 기간 동안 연평균 24.8% 성장할 전망이다. 비용 효율적인 신약개발 수요가 커지면서 후보물질 발굴과 전임상 단계에서 AI 활용이 확대되는 흐름이다.

관건은 AI 기반 탐색으로 선별한 후보물질이 전임상 검증을 거쳐 실제 개발 후보로 이어질지다. SK바이오팜은 이번 협력을 통해 후보물질 도출 기간을 기존 연구 방식 대비 약 50%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세노바메이트 이후 CNS 연구 영역을 신경면역으로 넓히는 이번 협력이 실질 후속 파이프라인 확보로 연결될지 주목된다.


황소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wangsw7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