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안심보상·무상점검 운영
전기차 화재·침수차 보상도 강화
전기차 화재·침수차 보상도 강화
이미지 확대보기고유가와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자동차 업계가 운전자의 유지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보상·보증 제도를 확대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타이어와 완성차, 중고차 플랫폼, 수입차 업체들은 타이어 손상 보상부터 전기차 화재 지원, 침수차 보상, 연장 보증 서비스까지 다양한 고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타이어뱅크는 고객을 대상으로 펑크, 공기압, 위치교환, 휠밸런스 등 4대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타이어뱅크 고객은 전국 매장에서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회사는 타이어 업계에서 처음 도입한 '안심보상서비스'도 확대해 보증 거리와 기간을 1년 또는 2만킬로미터(km)까지 늘렸다.
전기차 분야에서는 화재 불안에 대응한 보상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화재로 피해가 발생했을 때 차량 소유자뿐 아니라 피해를 입은 제3자의 손해까지 지원하는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재산 피해 정도에 따라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출고 후 10년 이내 전기차가 대상이다.
여름철 침수차 피해에 대비한 보상도 있다. 중고차 플랫폼 오토인사이드는 오는 9월 30일까지 침수차 안심 보상 플랜을 운영한다. 공식 홈페이지와 전국 직영점에서 중고차를 산 고객이 차량 구매 후 90일 이내 진단 결과와 달리 침수 이력이 확인되면 차량 가격과 이전등록비를 환불받고 최대 1000만원의 보상금도 받을 수 있다.
수입차 업계도 보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기본 보증에 더해 유상 연장 보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기차 모델에는 배터리 보증을 제공한다. 볼보코리아도 일반 부품 보증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 제공하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유상 교체한 순정 부품에 한해 평생 무상 보증을 운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고유가와 고환율, 차량 유지비 상승이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이 구매 가격뿐 아니라 사후 보장과 유지비 절감 효과를 함께 따지는 경향이 강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