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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공격 내가 그만하라 할 때까지 계속"…발전소·교량도 타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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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공격 내가 그만하라 할 때까지 계속"…발전소·교량도 타격 예고

이란 혁명수비대, 쿠웨이트·바레인·요르단 내 미군 기지 전격 보복 공습
미국, 이란 항구 재봉쇄 단행…호르무즈 해협 선박 '20% 관세' 계획은 철회
중동 전면전 위기 최고조…남부 도시·해협 연안 섬 일대 연쇄 폭발 발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강행하겠다는 완강한 의지를 피력하며 중동 지역의 전면전 위기가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14일(현지시각) 알자지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공격이 "내가 그만하라고 말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천명했다. 특히 군사 시설에 국한하지 않고 발전소와 교량 등 이란의 핵심 국가 기반 시설까지 타격 목표에 포함될 수 있다고 경고해 민간 피해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

현재 이란 영토 곳곳은 미국의 공습으로 불길에 휩싸였다. 이란 현지 언론은 남부 주요 도시들과 지정학적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 인근의 연안 섬들에서 강력한 폭발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고 긴급 보도했다.

이란 역시 즉각적인 보복에 나섰다. 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오전 쿠웨이트, 바레인, 요르단 등 인근 중동 국가에 주둔 중인 미군 기지를 향해 전격적인 공격을 감행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미군의 공격에 대응한 전방위적 반격으로, 중동 전체가 통제 불능의 전쟁 소용돌이로 빠져들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미국은 군사적 타격과 동시에 강력한 경제적 압박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다. 미군은 이란 주요 항구에 대한 해상 봉쇄 조치를 전격 재개했다. 다만, 국제 물류 마비와 글로벌 경제적 파장을 고려한 듯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추진하려던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에 대한 20% 관세 부과' 계획은 일단 철회했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