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가지식재산권관리국, AI·클라우드·빅데이터 특허 비중 16.5% 달성 발표
고부가 발명 특허 236만 건 돌파… 부동산 침체 속 디지털 산업 중심 체질 개선
WIPO “중국 생성형 AI 특허량 선도, 美·日 성장세 역동적”… 체계적 IP 법안 강화 박차
고부가 발명 특허 236만 건 돌파… 부동산 침체 속 디지털 산업 중심 체질 개선
WIPO “중국 생성형 AI 특허량 선도, 美·日 성장세 역동적”… 체계적 IP 법안 강화 박차
이미지 확대보기중국 내 유효한 발명 특허 6건 중 1건 이상이 이러한 첨단 디지털 기술 분야에 집중되면서, 기술 자강을 향한 국가적 역량이 지식재산권(IP) 시장으로 대거 유입되는 양상이다.
7월 29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지식재산권관리국(CNIPA)은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분야의 유효 발명 특허가 국가 전체 유효 발명 특허의 16.5%를 차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고부가 발명 특허 236만 건 돌파… 첨단 제조업과 AI가 성장의 핵심 축
루이 원뱌오(Rui Wenbiao) 국가지식재산권관리국 대변인은 "첨단 분야에서의 특허 출원과 등록이 가속화되면서 경제 성장을 이끌어갈 새로운 동력이 형성되고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발표에 따르면 첨단 기술, 신에너지, 수상 경력 특허, 해외 연장 특허 패밀리 등을 포함하는 중국의 '고부가 발명 특허' 보유량은 총 236만 건에 도달했다. 이는 인구 1만 명당 16.8건에 달하는 수치로, 전통적인 제조업과 부동산 중심에서 디지털 산업과 첨단 제조업 위주로 국가 경제 구조가 빠르게 개편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WIPO “중국, 생성형 AI 특허군 최다 보유”… 미국·일본과의 격돌 심화
유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이번 달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2024년과 2025년에 걸쳐 4만 3,000건 이상의 특허군(Patent families)을 출간하며 전 세계 생성형 AI 특허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상위 5대 생성형 AI 특허권자 중 텐센트(Tencent), 핑안보험(Ping An), 바이두(Baidu) 등 4개 기업이 중국에 본사를 두고 있다. 다만 단일 기업 기준으로는 약 3,000개의 특허 출판 패밀리를 보유한 일본의 소프트뱅크(SoftBank)가 1위를 차지했다.
WIPO는 "중국이 생성형 AI 특허 시장을 수치상으로 계속 지배하고 있지만, 미국과 일본의 특허 증가세가 보다 역동적인 편"이라며,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주도하는 상업적 AI 제품 개발 물결이 향후 글로벌 특허 지형을 재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구체지능·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등 미래 산업 표준화 및 산업화 촉진
중국 당국은 단순한 특허 수량 확대를 넘어 연구 성과가 실제 산업 현장으로 이어지는 상용화 촉진책에 집중할 방침이다. 국가지식재산권관리국 관계자들은 구체지능(Embodied AI),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등 미래 첨단 산업을 위한 국가적 AI 지식재산권 체계를 대폭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루이 대변인은 "국가 차원의 연구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고, 실험실에 머물러 있는 특허 기술이 산업 체인 전반으로 빠르게 이전·적용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당국의 첨단 기술 특허 대량 확보와 산업화 가속 전술은, 하반기 글로벌 첨단 IT·AI 유통 단가와 차세대 디지털 생태계의 패권 향방을 결정할 거시 산업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신경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