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지수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6만 9220엔 기록 및 토픽스 지수는 하락 전환
인공지능 및 반도체 관련 종목이 지수 견인했으나 실적 발표 일순하며 상단 제한
내각부 발표 2분기 국내총생산 실적 부진 속 개인소비 8분기 만에 마이너스 기록
인공지능 및 반도체 관련 종목이 지수 견인했으나 실적 발표 일순하며 상단 제한
내각부 발표 2분기 국내총생산 실적 부진 속 개인소비 8분기 만에 마이너스 기록
이미지 확대보기도쿄증시에서 닛케이 평균주가지수가 인공지능과 반도체 관련 종목들의 선전에 힘입어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7일 도쿄증시에서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4% 오른 6만 9220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주 달리고 내수는 주춤
이날 닛케이지수는 강보합으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하락 반전하며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직전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한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국내 금리 상승 압박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그러나 오후 장 들어 매도세가 진정되면서 일부 인공지능 관련 종목들이 상승폭을 확대한 덕분에 지수는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키옥시아홀딩스는 15% 가까이 급등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었고 시티즌시계는 상장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패스트리테일링과 소니그룹 등 일부 대형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성장세 꺾인 2분기 경제 성적표
이날 시장에는 실물경제 지표 둔화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2026년 4~6월기 실질 국내총생산 속보치는 전기 대비 0.3% 증가하며 3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다만 개인소비가 0.2% 감소하며 8분기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선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증권가에서는 소비 부진이 소매 관련 종목들의 상단을 억누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도쿄증시 프라임 시장의 거래대금은 8조 9492억 엔을 기록했다.
숨 고르기 들어간 증시 흐름
닛케이지수가 선방한 반면 토픽스 지수는 9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마루산증권의 마루타 토모히로 투자정보부장은 "그동안 반도체 외의 종목들이 증시를 이끌어왔으나 이날은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증시 전반의 기조는 나쁘지 않으므로 6만 9000엔 선에서 안정적으로 지지력을 다지는지 차분히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