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ASML, 주가 70% 더 오른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반도체 장비업체 ASML에 대한 강세 전망을 제시하며, 최선호 종목(Top Pick)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16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반도체 업체들이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설비투자를 확대할 경우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서 ASML 주가가 최대 70%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ASML의 최대 고객사인 대만 TSMC가 최근 실적과 가이던스를 통해 “AI 투자 붐이 여전히 둔화하지 않고 있음을 입증했다”며, ASML에 대한 투자 의견을 더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ASML 주가는 올해 들어 약 25% 상승하며 연초부터 가파른 오름세를
2026.01.16 15:45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함께 시스템 반도체 경쟁의 기준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공정 미세화나 단순 성능 비교 중심의 경쟁에서 벗어나, 설계 규칙과 검증 체계, 장기 운용 안정성을 얼마나 확보했는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반도체는 개별 부품이 아니라 대규모 인프라를 구성하는 시스템 단위로 평가되기 시작했고, 이 변화는 미중 기술 경쟁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AI 연산 규모가 커질수록 메모리와 로직, 패키징과 전력 관리, 네트워크와 서버 운용이 하나의 설계 문제로 묶인다. 이에 따라 반도체 경쟁은 누가 더 빠른 칩을 생산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누가 전체 시스템을 예측 가능하게 유지할 수 있2026.01.16 16:18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올해 성과급으로 연봉의 47%를 받는다. 삼성전자는 16일 오후 사내에 사업부별 2025년도분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률을 확정해 공지했다. 지급일은 오는 30일이다. 갤럭시 S25와 갤럭시Z 폴드7·플립7을 잇달아 흥행에 성공시킨 모바일경험(MX) 사업부는 50%의 지급률이 책정됐다. DS부문의 경우 메모리·파운드리·시스템LSI 등 사업부 공통으로 OPI 지급률을 연봉의 47%로 확정했다. 지난해 기록한 14%대비 대폭 늘어난 수치다. 범용 D램과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접어들면서 개선된 실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TV 사업을 담당하는2026.01.16 13:48
대우건설과 한화 건설부문, HJ중공업 등이 가덕도 신공항 부지 건설공사 수주에 도전한다. 가덕도 신공항 부지 건설공사는 사업비가 10조원이 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토목공사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전날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에 참가신청서를 냈다. 가덕도 신공항은 포화 상태에 다다른 김해공항의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부산 강서구 가덕도에 건설되는 공항이다. 면적은 여의도 크기의 2.3배인 666만9000㎡ 규모에 달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토목공사로 불린다. 가덕도 신공항은 2022년 4월 발표된 추진계획에서 2035년 6월 개항이 제시됐으나 2023년 3월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20292026.01.16 11:25
트럼프 행정부가 고율 관세를 발표한 이후 미국 제조업 일자리가 약 7만2000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고용은 9개월 연속 순감을 기록했으며, 감소는 자동차와 반도체 산업에 집중됐다. 투자 확대를 강조해온 백악관의 설명과 달리, 제조업 현장 고용 회복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관세 발표 이후 제조업 고용 9개월 연속 감소관세 정책이 발표된 이후 미국 제조업 고용은 반등 없이 감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집계 기준으로 제조업 일자리는 관세 발표 시점 이후 누적 약 7만2000개 감소했다.제조업 고용은 단월 조정이 아니라 9개월 연속 순감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팬데믹 이후 회복 국면에서 다시 하락 국면으로2026.01.16 10:56
그린란드에서 군사 전개가 실제 단계로 들어갔다.덴마크가 그린란드 방어 강화를 위해 병력과 군사 자산을 확대 배치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프랑스·독일·노르웨이·스웨덴 등 유럽 국가들이 병력 전개와 훈련 파견을 순차적으로 시작하거나 구체적인 투입 일정을 공개하고 있다.외교적 논의 수준에 머물던 북극 안보 대응이 현장 배치 단계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움직임은 이전과 성격이 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덴마크, 병력·항공자산 증강 계획 공식화덴마크 국방 당국은 최근 그린란드 방어 태세 강화를 위해 상주 병력 확대와 함께 항공기·해상 전력의 순환 배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미 북극 감시 임무를 수행하던 기존 전2026.01.16 10:47
삼성전자가 핀란드 헬스케어 기업 '오우라(Oura)'를 상대로 던진 승부수가 통했다. 미국 당국이 삼성 측의 제소를 받아들여 오우라 제품에 대한 수입 금지 여부를 가리는 정식 조사에 돌입했다. 이는 단순한 특허 방어를 넘어, 매년 40%씩 성장하는 글로벌 스마트 링 시장의 주도권을 쥐겠다는 삼성의 강력한 의지로 해석한다.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 14일(현지시각) 삼성전자의 신청을 받아들여 오우라의 '오우라 링'을 대상으로 한 '관세법 제337조 조사(Section 337 Investigation)' 개시를 의결했다고 발표했다.ITC 조사는 불공정 무역 행위를 단속하는 강력한 제재 수단이다. 만약 특허 침해가 인정되면 해당 제품은 미국 내 수입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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