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홍보사 와이트리컴퍼니가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제작사 래몽래인·화이 브라더스)는 여주인공 '그녀'를 공개 오디션으로 캐스팅 하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남자 주인공 ‘견우’역으로 확정된 배우 주원과 함께 호흡을 맞출 여자 주인공 ‘그녀’의 오디션 응모 조건은 기성 배우든 배우 지망생 이든 만 20~30세 여성이라면 누구든지 응시가 가능하다.
홍보사에서 밝힌 공개 오디션 진행 과정은 5월 9일부터 5월 20일까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서류접수한다. 5월 24일 1차 서류합격명단을 발표한뒤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오디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중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1명이 결정된다.
이렇게 선발된 10명의 후보자들은 심사위원 점수 45%, 배우 점수 10%, 인터넷 선호도(온라인 투표등)점수 45%(네이버 투표 30%+V LIVE 글로벌 선호도 10%+중국 Le.com 투표 5%)를 통해 최종 1명이 결정된다.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TV사극 드라마로 사전제작후 내년 초 방송 예정이며, 일본과 중국에서도 동시 방송을 계획하고 있다.
백지은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