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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재, 권성동 후임으로 새누리당 사무총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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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재, 권성동 후임으로 새누리당 사무총장 내정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이 지난 26일 신임 사무총장에 내정됐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이 지난 26일 신임 사무총장에 내정됐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이 사퇴한 권성동 의원의 후임으로 지난 26일 사무총장에 내정됐다. 지상욱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김희옥 비상대책위원장이 박명재 의원을 당 사무총장에 내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당의 화합과 혁신, 정권 재창출을 위한 성공적인 전당대회 개최를 준비할 적임자”라고 인선배경을 밝혔다. 권성동 의원은 지난 23일 사무총장직을 사퇴했다.

박 의원은 2013년 재보궐 선거로 포항 남울릉 지역에서 당선돼 19대 국회에 입성했다. 당시 그는 기획재정위원회 의원, 당 경제혁신특위 위원 등의 의정활동을 했다. 지난 4·13 총선 때 같은 지역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혁신비대위는 27일 전체회의에서 사무총장 인선안을 의결하고, 전당대회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유호승 기자 y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