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박세리 감독이 이끈 4명의 한국선수들은 '태극낭자'의 힘을 발휘해 박인비는 21일(한국시간)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부 최종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양희영(27·PNS창호)이 '톱10'에 이름을 올렸으며 막내 전인지(22·하이트진로)도 공동 13위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한국 선수들이 낯선 브라질 땅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었던 데는 박세리 감독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박세리 감독은 골프 여자부 경기가 열리기 일주일 전 리우에 입성해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선수가 아닌 감독으로 리우올림픽에 참가하게 된 박세리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먹거리부터 잠자리까지 모든 걸 챙겼다. 마트에서 선수들이 먹을 과일과 각종 식자재를 직접 고르는가 하면 식단도 된장찌개와 제육볶음 등 선수들이 즐겨먹는 한식 위주로 짰다. 비록 감독이지만 한국 골프계의 맏언리로서 '언니 리더십'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선수단을 이끌어 리우올림픽에서 한국 여자골프의 저력을 보여준 것이다.
박세리는 감독은 골프 외적인 면에서만 도움을 준 것이 아니다. 감독으로서 코스를 사전 답사해 선수들이 낯선 코스에 하루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족집게 지도'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선수들에게 아낌없이 전수해준 것이다.
이 같은 한국 여자골프계의 '살아있는 전설' 박세리 감독의 보살핌과 배려 속에 한국 선수들은 자연스럽게 최상의 경기를 통해 박인비가 금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릴 수 있었다.
노정용 기자 noja@























![[속보] 원·달러 환율, 야간장 1540원 돌파…금융위기 이후 처음](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80&h=60&m=1&simg=2026060417134505071bb91c46fcd210123846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