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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라vs원더우먼vs악녀 스크린 여성시대…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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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라vs원더우먼vs악녀 스크린 여성시대… 승자는?

영화 ‘미이라’ 개봉을 하루 앞두고 '미이라',  ‘원더우먼’, ‘악녀’와의 싸움에서 누가 승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각 영화 포스터이미지 확대보기
영화 ‘미이라’ 개봉을 하루 앞두고 '미이라', ‘원더우먼’, ‘악녀’와의 싸움에서 누가 승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각 영화 포스터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영화 ‘미이라’ 개봉을 하루 앞두고 ‘원더우먼’, ‘악녀’와의 싸움에서 누가 승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미이라’는 개봉을 하루 앞둔 5일 예매 관객 10만을 돌파하면서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앞서 개봉한 ‘원더우먼’이 현재 83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미이라’가 ‘원더우먼’의 흥행 질주를 막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오는 8일 개봉하는 김옥빈 주연의 ‘악녀’의 등장으로 스크린은 ‘여성배우 전성시대’를 앞두고 있다. 영화 ‘악녀’는 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으며 영화 팬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 오는 8일 ‘악녀’가 개봉하면 ‘미이라’와 ‘원더우먼’과 함께 박스오피스 1위를 두고 진검승부가 벌어질 예정이다.

영화의 주연인 세 배우의 연기대결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악녀’에서 주인공 숙희 역을 맡은 김옥빈은 칸에서 “우마 서먼을 뛰어넘는 액션 퀸”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액션 연기를 인정받았다.

‘원더우먼’에서 주인공 다이애나 공주(원더우먼) 역을 맡은 갤 가돗은 시오니스트 논란을 잠식시키는 뛰어난 연기로 호평 받으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미이라’의 소피아 부텔라 역시 파괴의 신 세트의 힘을 가진 미라 아마네트로 출연해 예고편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냈다. 예고에서 소피아의 아마네트는 미이라 시리즈 2편의 주인공인 아낙수나문을 뛰어넘는 카리스마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슈퍼히어로 퀸 원더우먼과 파괴의 신 아마네트, 살인병기 숙희로 돌아온 갤 가돗, 소피아 부텔라, 김옥빈 세 사람의 스크린 전쟁에서 어떤 여배우가 승리할지 영화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