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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점검’ 7.11 패치, ‘10밴 시스템’ 변화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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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점검’ 7.11 패치, ‘10밴 시스템’ 변화점은?

'리그오브레전드' '10밴 시스템' 업데이트.이미지 확대보기
'리그오브레전드' '10밴 시스템' 업데이트.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8일 새벽 MOBA ‘리그오브레전드’에 총 10개의 챔피언을 금지할 수 있는 ‘10밴 시스템’이 업데이트 됐다.

소환사의 협곡에서 교차 선택으로 진행되는 모든 게임의 밴(금지) 단계에서 양 팀이 3개가 아닌 5개의 챔피언을 금지할 수 있게 됐다.

이제 각각의 플레이어가 한 명의 챔피언을 금지할 수 있다. 모든 플레이어가 동시에 챔피언을 금지한다는 점에서 프로 경기의 ‘10밴 시스템’과는 차이가 있다. 금지할 챔피언을 ‘띄워놓고’ 팀원들과 조율할 수 있으며 상대편이 어떤 챔피언을 금지할지는 알 수 없다.

우리 팀이 금지하고자 하는 챔피언은 각 플레이어 초상화 옆에 표시되며 선택을 완료하면 화면 상단으로 이동한다.
양 팀이 선택을 완료하면 각 팀의 밴이 상대편에게 공개된다. 이 때 양 팀의 밴이 겹칠 수도 있어서 전략적인 밴 선택이 중요해졌다. 현재 챔피언 금지에 주어지는 시간은 35초이며 ‘금지하지 않음’을 선택해 각 플레이어가 밴을 건너뛸 수도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공지를 통해 “픽밴 단계를 쪼개면 챔피언 선택 시간이 최대 2분까지 늘어난다는 단점도 고려했다”며 “ 챔피언 선택 순서에 관계없이 공평한 방식으로 금지할 챔피언을 선택해 라인전에서 승산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