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는 과거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열연한 배우 서민정이 출연했다.
이날 서민정은 '감자튀김'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복면을 벗고 '감자튀김'이 서민정으로 드러나자 시청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서민정은 10년이 엄청 긴 시간이라 아무도 못 알아보실까 봐 조마조마했는데 반갑게 맞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최민용 씨가 방송에 나왔을 때 10년이 지났는데도 패키지처럼 생각해 주셔서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제가 여기 나올 실력이 안 됐는데 제가 너무 제 생각만 했다 죄송하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서민정의 '복면가왕' 출연에 그녀가 방송계에 복귀하는 것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한 누리꾼은 "진짜 반갑다. 근데 이제 뉴욕에서 한국으로 온건가? 방송에서 보면 좋겠음" 라는 반응을 보이며 서민정의 복귀에 기대를 표했다.
한편 과거 서민정의 결혼 당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가 화제다.
서민정은 당시 인터뷰에서 "당장 일이 없어 뉴욕에 살 계획일 뿐 절대 활동을 안 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방송계 은퇴는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남자친구(현재의 남편)에게 물어보니 좋은 일이 있으면 한국에 들어와서 살 수도 있다고 걱정 말라고 했다"고 말하며 복귀 가능성을 열어뒀다.
과연 서민정이 이번 출연을 계기로 방송에 복귀할지 기대된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