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PC방 공개일에 부산가면 레전드 대전 볼수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선행 공개일에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GG투게더 행사가 열린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30일 오전 11시부터 광안리 해수욕장 행사장 입구에 위치한 티켓 부스에서 지정 좌석이 표기된 입장권을 선착순 배부한다.
지정 좌석 입장은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시행된다. 행사장에는 5000석이 마련돼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기봉 대 기욤 패트리, 임요환 대 홍진호, 이윤열 대 박정석, 김택용 대 이영호 대 이제동 총 4개의 경기가 진행된다.
또한 다큐멘터리와 OST 리믹스 공연, 타투존, 점핑 샷, 유로 번지, 계정 인증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버전은 기존 클래식 버전의 게임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와이드 스크린 및 4K까지의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버전이다. 해상도만 놓고 본다면 27배 향상된다.

전반적으로 그래픽 및 음향을 대폭 개선하고, 한국어를 포함한 13개국의 언어도 지원한다.

현재 기존 클래식 버전과 호환성되며 피쉬 서버를 '공식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30일 출시는 블리자드 가맹 PC방에 한해 선행 공개이며, 정식 출시일은 한국 시간으로 8월15일이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