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주영진 선곡한 ‘나를 잊지 말아요’는 어떤 곡? 전영록 유명작곡가 만든 명곡

글로벌이코노믹

주영진 선곡한 ‘나를 잊지 말아요’는 어떤 곡? 전영록 유명작곡가 만든 명곡

전영록의 '나를 잊지 말아요'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출처=KBS이미지 확대보기
전영록의 '나를 잊지 말아요'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출처=KBS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서 주영진이 선곡한 노래 ‘나를 잊지 말아요’에 누리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29일 방송된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서 주영진은 “오늘은 대한제국이 일제에 합병된 경술국치일”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141년 전 오늘은 백범 김구 선생이 태어난 날입니다. 나의 소원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대한독립이라고 외쳤던 독립투사의 생일과 영혼 없는 간신들이 나라를 일제에 갖다 바친 날이 같은 날이라는 게 어색하다. 역사의 역설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주영진은 “역사를,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격언이 생각나는 날이다”라며 ‘나를 잊지 말아요’, 전영록 씨가 만들고 김희애 씨가 부른 노래 ‘나를 잊지 말아요’가 떠올랐다고 말했다.

전영록이 작곡한 ‘나를 잊지 말아요’는 전영록이 처음으로 다른 이에게 준 곡이다.

전영록은 지난 4월 열린 ‘추억 더하기’ 프레스콜에서 "원래 다른 사람에게 곡을 줄 생각이 없었다. 18살 때 만들었던 '나를 잊지 말아요'란 곡을 만들었는데 군대에서 완성했다. 그때 김희애 씨가 불렀는데 그 뒤부터 다른 사람들이 작곡을 해달라고 하더라. 백두산 유현상도 '나를 잊지 마요'를 만들어달라고 해서 그게 시작이었다"고 말했다.

‘나를 잊지 말아요’는 가요계에서 명곡으로 회자되며 박정현, 거북이 등 여러 가수들이 리메이크하며 사랑 받았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