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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 아버지 배경에 잘나갔나"... 친박 vs 비박 진흙탕 싸움, 김무성 퇴진 요구 점입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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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 아버지 배경에 잘나갔나"... 친박 vs 비박 진흙탕 싸움, 김무성 퇴진 요구 점입가경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구시대의 매듭을 짓고 새 인물들이 미래의 창을 열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자유한국당 친박계 초선 의원 7명은 4일 김무성 의원이 최근 상향식 공천의 필요성을 거론한데 대해 비박 좌장 격인 김무성 의원에게 거듭 사퇴를 촉구했다.
김규환·김순례·성일종·윤상직·이종명·이은권·정종섭 의원 등 성명서를 내고 "정치 행위에 대한 시대의 판단은 국민이 내리는 것이라면 책임에 따른 진퇴는 지도자의 몫"이라며 “국민의 지지를 받으려면 인적쇄신이 먼저라”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무성 의원은 지난 2일 "국민과 당원의 뜻을 반영한 상향식 공천을 근간으로 삼되, 참신하고 능력 있는 외부 인사를 과감히 영입할 수 있게 길을 넓게 열어줘야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한때 대권후보로 거명되던 자유한국당의 전준영 PD가 배우 고윤이 언급돼 화제를 모았다.

고윤은 김무성 의원의 1남2녀중 막내 아들이기도 하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있는 명문 사립대 리하이대학교 회계학을 전공했다.

배우 고윤은 출연작으로는 드라마 '몬스터'와 '피리부는 사나이', '미스터 백', '아이리스2' 등이 있으며, 영화로는 '인천상륙작전'과 '오늘의 연애', '국제시장' 등이 있다.

누리꾼들은 “자유한국당 아직도 정신 못차렸다” “국회의원 불출마가 아닌 의원직 사퇴는 한명도 없네” “고윤도 김무성의원 뒷배경으로 출세했나 의심” 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