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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SPH, 브리지 C와 제휴해 일본 노인케어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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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SPH, 브리지 C와 제휴해 일본 노인케어 시장 진출

싱가포르 대표 미디어 기업 ‘SPH(싱가포르 프레스 홀딩스)’가 부동산 자산관리자인 일본의 ‘브리지 C 캐피탈(Bridge C Capital)’과 제휴하여 일본의 노인 의료 및 의료 자산에 투자하는 데 초점을 둔 펀드를 설립했다.

SPH는 최대 5000만 싱가포르달러(약 433억 원)의 종자 지분을 투자할 예정이며, 브리지 C는 펀드의 일본 현지 자산관리자로 노인 주택, 요양원 및 의료 사무실 건물 등 자산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SPH가 운용하는 신문사 비즈니스타임즈(BT)가 보도했다.
SPH는 일본의 노인 인구(65세 이상)는 2017년 28%에서 2025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3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2년간 싱가포르 최대 요양원 오렌지밸리를 운영한 전문경험을 바탕으로, 고령화가 빠른 일본 시장에 진출하여 소득 기반을 넓히고 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