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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탐구] 견미리 ‘대장금’서 악역 실감나는 연기... 임영규와 이혼 그리고 두딸 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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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탐구] 견미리 ‘대장금’서 악역 실감나는 연기... 임영규와 이혼 그리고 두딸 재혼

배우 견미리가 9일 화제다.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3년 세종대학교 예체능대학 무용학과에 입학하였다.
그 해에 알고 지내던 지인을 대신해서 MBC 배우 선발에 지원하게 되었으며 1984년 MBC 17기 공채 탤런트에 선발되었다. 1984년 MBC ‘조선왕조 오백년 - 풍란’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데뷔 초 뛰어난 외모, 젊은 나이에 비해 성숙된 연기력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데뷔 3년 차인 1987년에 동료배우 임영규와 결혼하였으며 데뷔 4년차가 되던 1988년에는 드라마 ‘인현왕후’의 숙빈 최씨 역을 맡아 MBC 연기대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하였다. 1993년에 임영규와 이혼을 하였는데, 이혼할 당시 4살과 2살 된 두 딸이 있었다.

1995년 SBS ‘장희빈’에서 명성왕후 역을 맡아 열연하면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98년 친오빠의 소개로 사업가 이홍헌과 재혼하였고 그와의 사이에서 아들 한 명이 있다. 2004년 MBC ‘대장금’, 2006년 MBC ‘주몽’라는 대박 작품에서 악역 연기를 실감나게 펼치며 인기가 상승하였으며 악역 전문 배우로도 불리게 되었다.

2006년에는 남편 이홍헌과 JU 사건에 연루되어 지탄을 받기도 했으나 2009년 7월에 태진아와 함께 주식을 투자해 대박을 떠뜨려 이슈가 되었으며 8월에는 태진아의 권유로 1집 음반 ‘행복한 여자’을 발표하면서 가수로 데뷔하기도 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