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2차 확산 조짐과 제롬파월 연준 의장의 기준금리 거부 발언 그리고 미중 무역 전쟁 조짐등이 미국 뉴욕증시 주가지수 선물에 악재가 되고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본격적인 경제활동 재개로 경기상승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코로나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가지수 선물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에 직접 연동되어 있는 나스닥지수와 다우지수의 Futures 선물은 현물 국제유가와 뉴욕증시 거래에도 바로 영향을 미친다. 미국 뉴욕증시의 나수닥지수와 다우지수 선물은 귝제유가 코스피 코스닥 그리고 원 달러 환율과도 상관관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국시간 14일 오후 뉴욕증시와 시카고 선물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 시간 현재 Dow Jones mini 선물 지수는 2만3124를 지나고 있다. 하루전에 비해 42 포인트 떨어진 상태에서 거래가 되고 있다. 한때 100포인트 이상 올랐다. ( 다우지수 선물 시세E-mini Dow ($5) Futures YMM0 JUN 2020 JUN 2020 23124 -42 ) 국제유가 선물은 이 시각 상승세다
미국 뉴욕증시 시카고선물거래소 주가지수선물 한국 시간 14일 오후 7시 30분 현재
Product Code Contract Last Change Chart Open High Low Globex Vol
E-mini S&P 500 Futures ESM0 JUN 2020 JUN 2020 2809.75 -3.25
S&P 500 Futures SPM0 JUN 2020 JUN 2020 2807.80 -5.30
E-mini Nasdaq-100 Futures NQM0 JUN 2020 JUN 2020 9004.50 +12.25
Nikkei/Yen Futures NIYM0 JUN 2020 JUN 2020 19885 -280
E-mini Dow ($5) Futures YMM0 JUN 2020 JUN 2020 23124 -42
E-mini Russell 2000 Index Futures RTYM0 JUN 2020 JUN 2020 1221.30 -8.60
Bitcoin Futures BTCK0 MAY 2020 MAY 2020 9820 +550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 개발업체 길리어드 사이언스 등 제약바이오주 와 애플 페이스북등 IT 기술주에 나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애플 테슬라 페이스북 구글 등 IT 기술주에 대한 기대도 높다.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전세계 127개국에 렘데시비르 복제약 제조를 허용한 사실이 뉴욕증시에 서서히 반영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않다.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는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등 주가지수 선물을 이끄는 동력이 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렘데시비르 병상 투입과 코로나백신 임상 승인 효과가 언제쯤 본격화될 지주목된다. 렘데시비르 관련주는 뉴욕증시에서 길리어드사이언스 그리고 코스피 코스닥에서 파미셀 , 엑세스 바이오, 에이프로젠제약, 신풍제약, 진원생명과학 등이 있다. 씨젠등은 진단키트주로 유명하다.
앞서 오전에 마감한 뉴욕증시에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기준금리인하 거부와 미·중 갈등 고조로 크게 내렸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무려 516.81포인트(2.17%) 급락한 23,247.97에 마쳤다. S&P 500 지수는 50.12포인트(1.75%) 하락한 2,820.00에 끝났다. 나스닥지수는 139.38포인트(1.55%) 내린 8,863.17에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주가가 급락하면서 뉴욕증시의 변동성지수(VIX)를 추종하는 국내 상장지수증권(ETN)들이 강세를 보였다. 'QV S&P500 VIX S/T 선물 ETN B'[550058]과 '삼성 S&P500 VIX S/T 선물 ETN(H) B'[530065](9.41%) 그리고 신한 S&P500 VIX S/T 선물 ETN B'[500045](8.94%)이 상승했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VIX 선물지수를 추종하는 파생상품 들이다. VIX는 주가지수는 흔히 '공포 지수'로 불린다.
국제유가는 오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와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 모두 상승세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줄어든 것이 국제유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원유재고는 지난주 75만 배럴 감소했다. 미국 원유재고 감소는 16주 만에 처음이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