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Futures 선물 하락 출발, 코로나 재확산+ IT기술주+ 덱사메타손 제약바이오주 선방

뉴욕증시 Futures 선물이 또 하락 출발하고 있다.

하락폭이 그리 크지는 않다.
하락이라기보다는 혼조 양상으로도 볼 수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의 1조 달러 인프라와 소매판매 지표 급속 호전 북한 도발 그리고 코로나 재확산 우려와 덱사메타손 치료제 제약바이오 기대 등이 서로 엇갈리면서 뉴욕증시 선물에 혼조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미국 연준이 개별 기업의 회사채를 매입하기 시작한 것과 소매지표의 호전은 뉴욕증시 다우지수 선물에 호재가 되고 있다. 북한 도발과 중국 베이징에서의 코로나 확산 등은 미국 뉴욕증시 Futures 선물에 악재가 될 수 있다.

18일 뉴욕증시와 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이 시각 현재 다우 선물은 전일대비 28포인트 떨어진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다. E-mini Dow ($5) Futures YMU0 SEP 2020 SEP 2020 25997 -28

연준 FOMC의 경기침체 경고와 코로나 2차 확산 우려가 뉴욕증시를 흔들고 있으나 제약바이오주의 코로나 백신 치료제 기대와 테슬라의 전기차 배터리 확산기대가 뉴욕증시를 다시 살리고 있다. 여기에다 연준이 개별 회사채 매입에 본격적으로 착수하면서 뉴욕증시에 훈풍이 불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주가지수 선물 시세
PRODUCT CODE CONTRACT LAST CHANGE CHART OPEN HIGH LOW GLOBEX VOL

E-mini S&P 500 Futures ESU0 SEP 2020 SEP 2020 3103.25 -3.75
S&P 500 Futures SPM0 JUN 2020 JUN 2020 - -
E-mini Nasdaq-100 Futures NQU0 SEP 2020 SEP 2020 9978.25 -4.75
Nikkei/Yen Futures NIYU0 SEP 2020 SEP 2020 22435 -25
E-mini Dow ($5) Futures YMU0 SEP 2020 SEP 2020 25997 -28
E-mini Russell 2000 Index Futures RTYU0 SEP 2020 SEP 2020 1422.50 -2.20
Bitcoin Futures BTCM0 JUN 2020 JUN 2020 9430 +105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170.37포인트(0.65%) 하락한 26,119.61에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25포인트(0.36%) 내린 3,113.49에 장을 끝났다. 나스닥 지수는 14.66포인트(0.15%) 오른 9,910.53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정부가 인프라 투자 등을 포함한 2조 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책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도 나와 뉴욕증시에 상승탄력을 제공했다.

파월 의장은 하원 증언에서 지속적인 경기 부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염증 치료 스테로이드제 덱사메타손(dexamethasone)이 코로나19 중증 환자 사망률을 크게 낮춰준다는 시험 결과가 발표되는 등 코로나19 치료제 기대도 부상했다. WHO의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중증 환자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2차 유행 우려는 뉴욕증시를 긴장시키고 있다. 중국 베이징시는 코로나19 발병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 각급 학교의 온라인 수업 전환과 일부 지역의 폐쇄 등 대응 조치를 강화했다. 미국 텍사스와 플로리다, 애리조나, 오클라호마를 포함한 9개 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중국과의 무역합의는 약화할 조짐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중국 내 위구르족 등 소수민족 억류 캠프에서 생산된 제품 수입을 중단할 것이고 밝혔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의 변동성지수(VIX)는 0.59% 하락한 33.47을 기록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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