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 출신 해설위원 겸 방송인 양준혁이 결혼한다.
양준혁은 예비신부와 오랜 지인으로 지내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예비신부는 음악에도 조예가 깊어 과거 음악과 관련한 여러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양준혁은 지난 1월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열애를 공개하며 "올해 안에 최선을 다해 결혼하도록 하겠다. 야구장에서 결혼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1993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양준혁은 입단 첫 해 신인왕과 타격왕을 차지하며 ‘괴물 신인’으로 이름을 날렸다.
이후 18년 동안 프로 생활을 하며 통산 타격왕 4회, 골든 글러브 8회를 수상한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