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도 1달러에 못미치는 이른바 '페니 주식'이어서 부담도 적다.
로스캐피털이 꼽은 종목은 실로스 테라퓨틱스와 에이서 테라퓨틱스 2 종목이다.
1. 실로스 테라퓨틱스(Seelos Therapeutics)
신경·정신질환 치료를 주 목표로 하는 업체로 현재 주가는 0.67달러 수준이다.
로스캐피털은 실로스의 잠재력이 커 투자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스캐피털의 조너선 애시크로프트 애널리스트는 극심한 우울증으로 자살충동 장애를 갖고 있는 환자들을 치료하는 실로스의 중증 비강내 라세미산 케타민제인 SLS-002, 루게릭병 치료제인 SLS-005 프로그램이 전망 밝다고 보고 있다.
특히 SLS-005는 미국과 유럽연합(EU)에서 희귀병치료제로 지정됐다.
애시크포르트는 실로스를 '매수' 추천하고, 1년 뒤 목표주가로 지금보다 무려 1715% 높은 12달러를 제시했다.
시장 애널리스트 전체적으로도 실로스는 목표주가가 지금보다 1111% 높은 8달러로 매겨져 있다.
2. 에이서 테라퓨틱스(Acer Therapeutics)
희귀, 치명적인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업체다.
단기적으로 주가 폭등을 촉발할 재료도 제법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에이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도 개발 중이다.
미 국립보건원(NIH) 산하 고등감염과학연구소(NCATS)와 협력해 개발을 진행 중이다.
애시크로프트는 에이서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가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보다 약 50배 높은 항바이러스 효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에이서는 미 생물의약첨단연구개발국(BARDA),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 등으로부터 자금지원을 받아 올 후반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임상 2상, 3상 시험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애시크로프트는 에이서를 '매수' 추천하고, 목표주가는 지금보다 300% 높은 10달러로 잡았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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