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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폭락상황 탈출, 로빈후드 공매도 몰락… 애플 테슬라 게임스탑 아마존 니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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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폭락상황 탈출, 로빈후드 공매도 몰락… 애플 테슬라 게임스탑 아마존 니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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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실시간 시세
미국 뉴욕증시가 폭락상황에서 탈출했다.

29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로빈후드 공매도 반란으로 한 때 위축됐던 나스닥 다우지수가 다시 오르고 있다. 로빈후드 공매도 전쟁도 송강상태에 들었다. 애플 테슬라 게임스탑 아마존 니콜라등 기술주가 주목받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실시간 시세
U.S MARKET OPEN. MARKET CLOSES IN 1H 26M
NASDAQ Composite Index 13470.12 +199.52 1.50%
Nasdaq-100 Index 13354.05 +241.40 1.84%
DOW INDUSTRIALS 30815.36 +512.19 1.69%
S&P 500 3819.29 +68.52 1.83%
RUSSELL 2000 2116.1462 +7.4505 0.35%
S&P MIDCAP 53.6324 UNCH
NYSE COMPOSITE 14759.435 +271.7015 1.88%

이날 뉴욕증시는 급락 이후 반발 매수와 게임스톱 과열주 진정 양상에 상승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그리고 기술주의 나스닥 지수 모두 오르고 있다. 로빈후드 개미 군단에 항복한 헤지펀드의 숏스퀴즈, 다른 주식 포지션 청산에 따른 매도 출회도 멈칫 하고 있다. 어지고 있다.
게임스톱은 한때 큰폭의 하락률을 보이다가 지금은 하락 폭을 좀 줄였다. 개인투자자들의 다른 집중 공략 대상인 AMC는 32%, 베드배스&비욘드는 18% 떨어졌다.

FOMC가 추가 정책 완화 신호를 주지 않았으나 테이퍼링 등 시장의 우려는 잠재웠다. 애플이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하는 등 어닝시즌 피크를 맞아 공개된 기업 실적도 이어지고 있다. .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는 전기 대비 연율 4.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는 2분기에 31.4% 추락해 사상 최악을 보여준 뒤 3분기 33.4%로 사상 최대로 반등해 지난해 전체로는 3.5% 역성장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성적표다.

미국 실업보험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6만7000 명 줄어든 84만7000 명으로 집계됐다. ,

유럽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12% 내렸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게임스톱 사태로 '버블(거품) 광풍'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잇따라 제기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게임스톱은 가장 순수한 형태의 거품'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실었다. 이들 개미는 온라인 토론방 '월스트리트베츠'로 몰려들어 '골리앗에 맞선 다윗'의 싸움을 벌였다. 유동성 확대, 경영 전망 개선, 쇼트 스퀴즈(공매도 투자자들이 이미 판 게임스톱 주식을 갚아야 하는 상황)에 더해 "부자가 되거나 또는 죽거나 식의 광풍"이 겹쳤다.

블룸버그 통신은 게임스톱 주가 폭등을 바라보는 세가지 시각을 소개했다. 기관 투자자에서 개인 투자자로 권력이 이동했다는 시각, 이와 반대로 일시적 현상일 뿐이라는 시각과 함께 "1637년 튤립 광풍"과 비슷하게 바라보는 시각이 있다는 것 등 이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