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개발포럼에 참석해 중국군 테슬라 이용금지 보도에 대한 입장 밝혀
이미지 확대보기머스크 CEO는 중국개발포럼(China Development Forum)에 참석해 안전보장상의 이유로 중국군의 테슬라 이용금지 보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머스크는 이 자리에서 “정보를 극비로 하는 매우 강한 인센티브가 있다“면서 ”테슬라가 중국과 다른 곳에서 차를 이용해 스파이행위를 할 경우 테슬라는 폐쇄될 것‘이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이에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군이 테슬라차가 군사시설과 주둔지에 출입하는 것을 금지했다고 전했다.
남방과학기술대학(Southern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의 양자물리학자 쉐치쿤(薛其坤)과 함께 토론패널을 가진 머스크 CEO는 포럼에서 세계 2대 경제권 간의 상호 신뢰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이자 전기자동차(EV)의 핵심경쟁지인 중국에서 테슬라는 지난해에 전세계 전체 판대대수의 30%를 차지하는 14만7445대의 EV차량을 판매했다. 그러나 올해는 니오와 지리 등 중국내 자동차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
머스크는 지난 2019년에 열렸던 중국개발포럼에서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과 화성과 인공지능(AI)에 대해 토론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