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베조스·브랜슨·머스크, 억만장자들의 '우주여행' 경쟁

글로벌이코노믹

베조스·브랜슨·머스크, 억만장자들의 '우주여행' 경쟁

리처드 브랜슨이 버진 갤럭틱(SPCE) 상장를 앞두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리처드 브랜슨이 버진 갤럭틱(SPCE) 상장를 앞두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을 창업한 제프 베조스와 우주여행 기업 버진 갤러틱의 창업자 리처드 브랜슨, 전기차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등 세계의 억만장자들이 우주여행 시대를 알리고 있다.

이들이 ‘우주여행 도전’에 나서며 억만장자들의 경쟁이라는 그림도 그려지고 있다.

외신들은 이들 억만장자들의 우주여행 경쟁을 여러 각도에서 조망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CNN방송에 따르면 현재 우주여행의 첫 테이프를 끊을 후보는 브랜슨과 베조스다.
이들은 훈련받은 우주인도 아니고, 올해 70세와 57세로 우주여행을 하기엔 나이가 많다.

하지만 우주여행을 하겠다는 이들은 오래전부터 사업체에 투자하면서 꿈을 키워왔다.

우주인이 우주로 나갈 수 있다는 꿈의 현실화는 브랜슨의 버진 갤럭틱에서 먼저 구현될 가능성이 있다.

브랜슨은 지난 1일 트위터를 통해 오는 11일 버진 갤러틱의 우주선 유니트를 타고 우주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쟁자 베조스를 언급하면서 “우리가 우주로 떠나는 걸 지켜봐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베조스의 블루 오리진이 경쟁업체의 정책을 고려해 우주여행을 20만 달러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버진 갤러틱은 1장에 25만 달러(약 2억8452만 원)에 이르는 우주여행 티켓 600장을 사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은 티켓 값이 비싸지만 2022년에 완전한 상업서비스가 개시되면 티켓 가격을 약 4만 달러까지 낮출 계획이다.

브랜슨의 우주여행 도전보다 앞서 베조스가 오래전부터 오는 20일 블루 오리진의 로켓 뉴셰퍼드를 이용해 우주여행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베조스와 함께할 10분 동안의 우주여행을 위한 티켓은 2800만 달러(약 312억6000만원)에 팔렸다.

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오는 2023년 달에 다녀오겠다는 목표를 공개했다. 스페이스X는 로켓 '스타십'을 이용해 엿새 동안 달 궤도 여행을 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