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움직임에 발맞춰 '메타버스' 생태계 구심점 될 계획
이미지 확대보기양 협회는 추진위원회를 구성, 메타버스 관련 기업들에 문호를 개방, 회원사를 확대해 올해 안에 메타버스 산업을 대표하는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를 설립할 계획이다.
신수정 KoVRA 회장은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설립을 통해 VR·AR 등 메타버스 관련 기업에 더 많은 사업 기회·정보를 제공해 국내외 경쟁력 강화와 산업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진 MOIBA 회장은 "이번에 출범하는 협회가 민간 메타버스 사업자의 역량을 결집해 콘텐츠(C)·플랫폼(P)·이동통신(N)·부품, 장비(D) 업체 간 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새로운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장 조사 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는 "2020년 기준 VR·AR 산업 규모는 50억 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나, 2025년에는 280억 달러(약 32조 원)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추산했다.
정부 역시 지난 5월 18일 민관 협력 체계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를 출범한 데 이어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서 발표한 '디지털 뉴딜 2.0 주요정책방향'에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조성 계획' 등을 포함했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메타버스 시장에서 국내 업체들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민간기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에 새로 출범하는 협회가 민간 활동과 정부 지원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