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와 생산협력 가능성 여전히 열려 있어 상황 유동적
이미지 확대보기애플은 연초 현대차와 하청생산 형식의 생산협력을 타진했으나 결렬된 바 있다.
그러나 계속해서 애플과 현대차, 또는 기아 간 생산협력 가능성 전망이 나오고 있어 상황은 여전히 유동적이다.
8월 3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번스타인은 아직 시제품도 나오지 않은 애플카가 2030년까지 150만대 판매 가능하다는 자체 전망을 '공격적인 전망'이라고 평가하면서도 현실성 있는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번스타인 애널리스트 안트 엘링호스트는 이날 분석노트에서 "애플이 전기차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면 애플은 자동차 시장에서 탄탄한 자본력을 갖춘 가공할 경쟁자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애플은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전기차 계획을 공표한 적은 없지만 오랜 기간 전기차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타이탄'을 운용하고 있다.
애플은 2014년 '프로젝트 타이탄'을 출범해 전기차 연구개발(R&D)에 나섰고, 2017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자율주행차 시험운행 허가도 받았다. 이미 시장에 출시된 자동차에 자체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방식의 자율주행차다.
애플은 전기차도 아이폰처럼 하청 형태로 생산할 방침이다.
애플은 이후로도 계속해서 자동차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6월에는 독일 BMW 고위 임원 출신인 울리히 크란츠를 영입했다.
크란츠는 BMW에서 전기차를 담당하던 임원이다.
전기차 프로젝트 출범 7년째인 올해에도 여전히 가시화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계속해서 전기차에 집중하는 이유는 이 시장이 돈이 되기 때문이다.
번스타인은 자동차 시장 규모가 2조 달러가 넘기 때문에 애플이 이 부문에 관심을 갖는 것은 "타당하다"고 평가했다.
엘링호스트는 분석노트에서 "매출을 토대로 봤을 때 애플의 재무구조에 영향을 줄 만큼 규모가 큰 시장은 몇 없다"면서 "자동차 시장은 독보적인 대규모 시장으로 애플이 진입을 고심해볼만한 소비자 시장이다"라고 지적했다.
번스타인은 애플의 자동차 시장 진입 가능성을 애플이 아이폰으로 스마트폰 시장을 개척하던 당시와 비교했다.
노키아, 블랙베리 등 당시 시장을 장악했던 전화기 업체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은 반면 새로 시장에 진출한 삼성전자와 HTC는 혜택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같은 논리로 번스타인은 애플카가 '자동차 업계의 애플'로 불리는 테슬라 같은 새로 시장에 진입한 업체들보다 기존에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전통 자동차 업체들에 더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번스타인은 애플이 전기차를 출시하면 아이폰에 그랬던 것처럼 재투자를 거듭할 것이라면서 기존보다 개선된 자율주행 능력, 완전히 다른 실내 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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