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9일(현지시간)베트남 현지매체 An ninh tu do등에 따르면 올해 첫 9개월간 172조동의 채권을 발행했지만 베트남 부동산 기업, 특히 비상장 기업의 상환능력에 대한 우려가 크다.
최근 핀그룹(Fiin Group) 신용평가부서인 핀레이팅(FiinRatings)의 베트남 회사채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첫 9개월 부동산은 회사채 발행 규모가 가장 큰 산업으로 전체 432조동 중 172조동을 발행해 전체 발행가치의 40%를 차지했다.
건설과 부동산의 회사채(회사채) 금리는 연 평균 10.3%, 10.7%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FiinRatings에 따르면 이들 산업에서 발행된 회사채의 26%가 무담보 또는 주식 담보이거나, 독립적인 신용등급이 없어 회사채 시장에서 통제 불가능한 채무 불이행 위험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비상장기업의 채무상환능력이 매우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2021년 1~9월 동안 주거용 부동산 업계의 회사채 가치의 80% 이상은 비상장 기업이 발행했다. 이들 사업체는 재정 상태가 취약한 상태라 채무상환능력에 대한 우려가 계속 커지고 있다.
이는 상장기업의 재무 레버리지(순부채/자기자본)가 2.5배에 불과한 가운데 비상장 기업의 경우 8.1x에 이른다는 점에서 반영된다.
핀래이팅 관계자는 “이 비상장사의 채권은 대부분 은행과 증권사인 주요 매수인에게 사모로 발행되며, 대부분 담보 자산이나 제3자로부터 보증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발행사별로 신용도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본다. 이것은 전문 개인뿐만 아니라 금융 기관 투자자가 관련 위험을 평가하기에 중요한 요인이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FiinRating에 따르면 담보자산은 기업에 채무를 이행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효과만 있는 한편 담보 처분 절차의 복잡성으로 회수 가치가 매우 낮다.
따라서 부동산 회사채의 주 매수자인 기관투자자(은행, 기관투자자)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핀그룹은 은행과 기관 투자자가 부동산 산업의 주기를 신중하게 검토 및 평가하고 각 투자자, 프로젝트의 특성을 기반으로 지원 및 구조 조정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권장했다.
개인투자자의 경우 회사채 선택이 더욱 신중해야 한다. 채권 투자는 일반적으로 3~5년의 장기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금리뿐만 아니라 발행자의 질과 조건을 고려하여 이익보장은 물론이고 이자 및 원금 회수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