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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22년부터 해외 업체의 中 승용차 업체 투자 비율 제한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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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22년부터 해외 업체의 中 승용차 업체 투자 비율 제한 폐지

이치-폭스바겐 톈진 공장의 아우디 Q3 생산라인.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이치-폭스바겐 톈진 공장의 아우디 Q3 생산라인. 사진=로이터
중국 정부는 2022년부터 승용차 제조업체의 해외 투자 비율에 대한 제한을 폐지할 것이라고 소후닷컴이 2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중국 상무부와 국가발전 개혁위원회는 "내년 1월 1일부터 해외 기업이 중국에서 승용차 제조업체의 지분 보유 비율과 외국 기업이 중국에서 2개 이하의 완성차 제조 합작기업에 대한 제한을 폐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승용차업체의 해외 투자 제한 폐지를 통해 제조업에 대한 해외 투자 개방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규정에 따르면 중국에서 설립한 자동차 제조 합작기업 중 해외기업의 최대 지분 비율은 50%이며, 전기차 외에 해외기업이 투자한 자동차 제조 합작기업은 최대 2개만 보유할 수 있다.
그러나 해외 기업들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 자동차 시장 개방을 호소해 왔다.

이로 인해 중국 정부는 2018년 4월 순수전기차 등 신재생에너지자동차의 해외기업 투자 제한을 철폐했고, 승용차 해외기업 투자 제한은 지난해 폐지했다.

테슬라는 중국 정부의 전기차 해외기업 투자 제한을 철폐한 뒤 중국에 자회사를 설립했고, 상하이공장은 2019년부터 생산에 돌입했다.

또 폭스바겐은 지난해 중국기업과의 합작사 지분을 50%에서 75%로 늘렸다.

승용차 해외기업 투자 제한이 폐지되면 BMW도 중국 합작사 지분 비율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BMW는 "내년부터 프리미엄 자동차를 생산한 선양시 합작사의 지분 비율을 75%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