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자율주행 기술기업 웨이브는 AI를 활용한 심층학습으로 자율주행의 안전성을 확보하려는 시도로 유명하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이 기업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투자기업인 D1 캐피털 파트너스와 스코틀랜드 투자기업인 바일리 기포드를 포함한 기업들의 추가 지원과 마이크로소프트와 버진 등의 추가 지원으로 라운드를 주도한 장기 후원기업인 이클립스 벤처스로부터 투자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투자자금 모금에서는 웨이브가 유명 엔젤 투자자들을 영입한 이후 총 자본금이 2억58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웨이브는 AI 활용한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중
지금까지 인류는 자율주행차를 시장에 내놓기 위해 1000억 달러 이상 투자했다. 이 돈은 사람을 달에 보내기 위해 아폴로 프로젝트에 지출된 비용의 약 3분의 1이다.
일부 세계 최대 기술 및 자동차 회사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율 주행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다. 웨이브는 이를 해결하는데 앞장서려고 출범한 회사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재고하기 위해 차세대 접근 방식인 AV2.0을 개발해 복잡하고 좁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거리를 마주하는 종단 간 학습 운전에 대한 보다 포괄적인 기술을 개발 중이다.
AV2.0은 '자율주행차의 재창조'라는 순수 AI 접근 방식으로 자율 주행의 복잡성 해결에 도전한다. 기존 AV 스택, HD 맵 및 수동 코딩 규칙에 의존하는 대신 AV2.0은 이전에 본 적이 없는 장소로 운전 지능을 확장, 조정 및 일반화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학습 드라이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장기적으로 '감지(sense)-계획(plan)-운전(act)' 패러다임을 유지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감지 및 계획이 신경망의 데이터와 함께 공동으로 운전을 해결하는 학습 드라이버 시스템이다.
바쁜 도시에서 테스트한 경험은 딥 러닝이 자율 주행을 위한 길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웨이브는 새로운 자금이 새로운 기술인 AV2.0의 개발을 추진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웨이브의 공동 설립자 겸 CEO 알렉스 켄달(Alex Kendall)은 "오늘날, 우리는 우리가 개척한 것을 가지고 AV2.0을 앞으로 나아가게 할 모든 조각들을 준비했다"고 말한다.
이어 "교통, 식료품 제공, 컴퓨팅 분야에서 세계적인 전략적 파트너들과 함께 핵심 자율 플랫폼을 확장하고 파트너들과 함께 제품을 시판해 AV2.0을 전 세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려고 한다"고 밝힌다.
웨이브의 AV2.0 기술은 카메라 센싱 스위트와 오카도 그룹, 아스다, DPD 등 협력사가 제공한 도로 데이터를 활용한 '딥러닝 시스템'을 활용한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