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17개국의 주가를 나타내는 지수 범유럽 스톡스600(Euro STOXX 600)은 현지시각 24일 오전 10시 기준 441.32를 기록, 전날 마감 대비 2.7% 하락했다.
아시아 증권시장 역시 크게 영향을 받았다. 이날 한국 코스피 종합지수는 2.6%,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2.1%, 홍콩 항셍지수는 3.1% 하락했다.
뉴욕타임즈는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석유 공급망이 위협받음에 따라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103달러(약 12만3952원)로 전날 대비 6%까지 치솟았다"며 "천연가스 가격을 대표하는 네덜란드 월물 가스 선물 가격은 메가와트시 당 116유로(약 15만6948원)로 전날 대비 31% 가까이 급등했다"고 보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