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다우 지수는 전일비 96.69 포인트(0.29%) 내린 3만3794.66, S&P500 지수는 23.05 포인트(0.53%) 하락한 4363.49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214.07 포인트(1.56%) 급락한 1만3537.94로 마감했다.
주식시장 3대 지수가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시장 변동성은 소폭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냈지만 상승세에 무게가 실렸다. 오른 업종이 7개였던 반면 기술 업종을 비롯해 4개 업종만 하락했다.
CNBC에 따르면 재량적 소비재가 2.29% 급락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필수 소비재 업종은 0.72% 상승했다.
유가가 장중 배럴당 116 달러를 돌파하는 강세를 보인 덕에 에너지 업종도 올랐다. 그러나 상승폭은 0.27%에 그쳤다.
국채 수익률 하락 여파로 금융주도 0.3% 밀렸다.
산업과 소재 업종은 각각 0.08%, 0.12%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기술 업종은 1.24%, 통신서비스 업종은 0.78% 하락했다.
이날 특히 소프트웨어 업종이 좋지 않았다.
클라우드 인증 서비스 업체 옥타가 14.72 달러(8.06%) 급락한 167.98 달러로 마감했고, 스노우플레이크는 15.4% 폭락했다.
세일즈포스는 5.64 달러(2.68%) 하락한 204.75 달러, 어도비는 12.10 달러(2.57%) 내린 459.08 달러로 장을 마쳤다.
최근 상승 흐름을 탔던 전기차 대장주 테슬라도 이날은 40.60 달러(4.61%) 급락한 839.29 달러로 떨어졌다.
아마존은 83.08 달러(2.73%) 내린 2957.97 달러, 마이크로소프트(MS)는 4.27 달러(1.42%) 하락한 295.92 달러를 기록했다.
애플과 알파벳은 낙폭이 크지 않았다.
애플은 0.33 달러(0.20%) 밀린 166.23 달러, 알파벳은 13.44 달러(0.50%) 내린 2677.99 달러로 장을 마쳤다.
반도체 업체 인텔은 모건스탠리가 중립에서 매도로 등급을 강등한 여파로 0.94 달러(1.92%) 하락한 47.93 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공개한 식료품 소매체인 크로거는 5.73 달러(11.61%) 폭등한 55.10 달러로 올랐다.
또 분기 배당을 26% 올린다고 발표한 전자제품 양판점 베스트바이도 9.30 달러(9.22%) 폭등한 110.14 달러로 뛰었다.
유가 급등세 속에 에너지주는 강세를 보였다.
엑손모빌은 0.51 달러(0.63%) 오른 81.04 달러, 셰브론은 2.08 달러(1.35%) 뛴 156.22 달러로 마감했다.
한편 장 마감 뒤 실적발표에서 순익 전망을 상향 조정한 의류 소매체인 갭은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15% 폭등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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