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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C "상하이공장 정상적으로 운영·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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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C "상하이공장 정상적으로 운영·생산"

SMIC 상하이 공장은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SMIC 상하이 공장은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로이터
중국 반도체 제조업체 SMIC 상하이 공장은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상하이시는 심각해진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단계적 봉쇄에 돌입했기 때문에 현지 기업에 큰 타격을 입히고 있다.

상하이에 본사를 둔 SMIC는 "현재 자사의 생산과 운영은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지켜보고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MIC는 상하이, 베이징, 선전, 톈진에서 8인치 웨이퍼 공장 3개, 12인치 웨이퍼 공장 3개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SMIC는 1월과 2월의 누적 매출이 12억2300만 위안(약 2349억6276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1% 늘어났고, 순이익은 3억900만 위안(약 593억6508만 원)으로 94.9%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SMIC의 매출과 순이익 증가는 반도체 가격 상승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SMIC는 지난해 미국 정부에 수출입 금지 명단인 '블랙 리스트'에 올랐지만, 지난해 매출은 여전히 29.7% 증가했고 순이익은 147.7% 폭증했다.

중국의 '금융센터'인 상하이시 27일의 신규 확진자 3500명을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 중 무증상 감염자는 3450명이다. 이로 인해 상하이시 정부는 현지의 방역 규제 강도를 높였다.

28일부터 황포강을 경계로 동부지역부터 봉쇄하고, 모든 시민에 대해 PCR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봉쇄지역은 금융 구역과 공업 단지를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봉쇄된 지역에 있는 모든 기업은 생산 중단하고 재택 근무를 시행해야 하며, 버스·지하철·승차 공유 서비스 등 대중교통은 운영 중단해야 한다.

우징레이(邬惊雷) 상하이시 위생건강위원회 주임은 "새로운 PCR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중점 지역을 파악하고 이른 시간 내에 코로나19 확산세를 통제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하이의 단계적 봉쇄로 인해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는 28일부터 4일동안 상하이 공장을 생산 중단할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 직원과 공급업체에 4일 동안 생산 중단을 고지했다"고 보도했다.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SMIC는 이날 장중 한때 2.5% 올랐고, 한국 시간 오후 3시 5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0.95% 상승한 16.96홍콩달러(약 2658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