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VW는 이와 함께 디스 후임으로 VW산하 고급스포츠카 포르쉐의 올리버 블루메 CEO를 임명했다. 블루메 CEO는 포르쉐 CEO를 겸임한다.
또한 VW의 최고재무책임자를 맡고 있는 아르노 안트리츠는 최고집행책임자(COO)를 맡아 블루메 CEO를 지원한다.
디스 CEO의 사임은 노동조합 지도부의 탄핵 때문이라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회사 의결권의 절반 이상과 폭스바겐 지분 31.4%를 소유하고 있는 포르쉐-피에히 가문이 경영권 교체를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디스 CEO의 퇴출은 폭스바겐 감독이사회 표결 뒤 결정됐다.
VW는 전동화와 소프트웨어투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산하 브랜드인 포르쉐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후임으로 선정된 블루메 CEO는 지난 1994년 폭스바겐사에 입사했으며 이후 폭스바겐의 브랜드인 아우디와 파세트, 포르쉐의 관리직을 역임해왔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