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8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투심플의 전세계 직원 수는 지난 6월 기준 1430명으로, 이번 해고 대상은 최소 7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투심플은 트럭 자율주행 기술이 아직 테스트 단계에 머물러 있어 수익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지난 3분기 매출은 270만 달러였으나 주당순손실은 0.5달러였다.
앞서 이달 초 회사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회사 지출 중 인건비 절약을 검토 중" 이라고 밝힌 바 있다.
투심플은 애리조나와 텍사스에서 트럭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축해 왔으나 향후 자율주행 테스트를 축소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회사가 중국 기업과 불법 자금 거래와 기술 이전 혐의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었다. 이로 인해 이에 샤오디 허우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0월 말 해고되기도 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16일 1.54달러에 마감하며, 지난 두 달 간 75%나 하락을 기록했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