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케미칼의 주가는 10일 오전 9시 2분 현재 전일보다 1500원(0.81%) 오른 1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적자가 전분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고 첨단소재 부문이 원가 하락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해 롯데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IBK투자증권 이동욱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이 배터리와 수소 등 신규 성장동력 투자를 확대하며 포트폴리오를 강화함과 동시에 케미칼 부문의 제품군도 수익성 위주로 점진적으로 개편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이 중국의 증설이 확대되고 있는 MEG(모노에틸렌글리콜)의 경우 가동률을 축소하고 수익성이 높은 제품의 비중을 늘리고 있고 한때 연결 기준 200만톤에 육박하던 TPA(테레프탈산) 생산능력이 지속적인 사업 구조조정과 생산라인 전환으로 현재 50만톤 규모로 축소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8110억원, 영업이익이 –176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6829억원, 영업이익이 –4239억원, 당기순이익이 –31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롯데케미칼의 최대주주는 롯데지주로 지분 25.5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롯데지주의 최대주주는 신동빈 회장으로 지분 13.04%를 갖고 있습니다.
롯데케미칼은 외국인의 비중이 25.8%, 소액주주의 비중이 40%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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