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의 주가는 10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450원(1.20%) 오른 3만8050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건설업종 내 전반적인 실적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현대건설이 올해 견조한 별도 부문 이익 개선과 자회사 실적 부진의 기저효과를 바탕으로 한 손익 개선 흐름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해 현대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유안타증권 김기룡 연구원은 현대건설이 올해 신사업 부문에서 해상풍력사업과 원전 밸류 체인(대형 원전, SMR, 원전 해체 등) 내 실질적 성과를 위한 점진적 구체화 과정이 이어질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현대건설이 올해 해외 부문에서 사우디 아미랄 PKG 1, 4(40억~45억 달러), 포스페이트 (15억 달러), 카타르 석유화학(10억 달러) 등에서의 수주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현대건설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8914억원, 영업이익이 1576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1788억원을 하회할 전망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4308억원, 영업이익이 1537억원, 당기순이익이 234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현대건설의 최대주주는 현대자동차로 지분 20.9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최대주주는 현대모비스입니다. 현대모비스의 최대주주는 기아입니다. 기아의 최대주주는 현대자동차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아직 순환출자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외국인의 비중이 24.4%, 소액주주의 비중이 55%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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